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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대한민국 산림청 2007. 2. 12. 18:03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영돈)은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 시범림 기본계획(10년)"을 수립하여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후계림 조성사업으로 212ha에 연인원 10,400명을 고용하여 사업비 65천만원을 집행할 계획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참여의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 봉화군 소천면 고선2리 마을회관에서 소천면 관계자와 마을 이장 및 지역주민, 학계(경북대 홍성천교수) 인사가 참여하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하였다.

 

봉화군 석포면 고선리 시범림은 고선리의 구마계곡과 석포면 대현리의 청옥산 일대에 위치하며 과거 금강소나무림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었던 곳이지만 일제강점기의 산림수탈정책과 6. 25 동란기에 소실되고 이곳에 일부 남아있던 금강소나무가 봉화군 춘양면 소재 "춘양역"을 중심으로 판매되면서 붙여진 이름이 "춘양목"이다.

이에 과거의 그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남부지방산림청은 금강소나무 후계림 조성사업을 이곳에 집중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금강소나무 시범림 4개소 중 하나인 봉화군 소천면 고선리 시범림의 후계림 조성 사업이 친환경적이며 지역 주변 경관과 조화되도록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시키기 위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의 : 남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김동일 054-850-7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