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임업인 여러분, 힘 내세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7. 2. 21. 15:30

 

올 해도 대학들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에서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어,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근심으로 가득 차게 될 요즘 한평일(50세)씨는 그래도 조금은 어깨가 가벼워졌다.

 

지난 14일, 을지의과대학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자녀 한해인(22세)양이 산림청에서 주는 푸르미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다.

지난 2003년 함양자활영림단에 들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숲가꾸기 산림사업에 묵묵히 종사하고 있는 한씨는 "이 장학금은 숲이 저와 저의 가정에 주는 선물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숲을 잘 가꾸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그의 소감을 말하였다.

이 날 함양국유림관리소 황욱성소장은 한해인양의 푸르미 장학금 150만원을 전수하면서, 최일선에서 산림사업을 하고 있는 영림단이 안정된 직업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산림청에서는 2001년부터 임업인(독림가,임업후계자,신지식임업인,임업을 경영하는 산림조합 조합원,기능인영림단)의 사기앙양의 일환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이 우수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푸르미 장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 해 218명(대학생 185명, 고등학생 33명)을 선발하여 총 294,0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문의 :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김성만(055-963-1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