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도 대학들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에서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하고 있어,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마음은 근심으로 가득 차게 될 요즘 한평일(50세)씨는 그래도 조금은 어깨가 가벼워졌다.
지난 14일, 을지의과대학 간호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자녀 한해인(22세)양이 산림청에서 주는 푸르미장학금을 받게 된 것이다.
지난 2003년 함양자활영림단에 들어와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숲가꾸기 산림사업에 묵묵히 종사하고 있는 한씨는 "이 장학금은 숲이 저와 저의 가정에 주는 선물입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숲을 잘 가꾸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그의 소감을 말하였다.
이 날 함양국유림관리소 황욱성소장은 한해인양의 푸르미 장학금 150만원을 전수하면서, 최일선에서 산림사업을 하고 있는 영림단이 안정된 직업으로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산림청에서는 2001년부터 임업인(독림가,임업후계자,신지식임업인,임업을 경영하는 산림조합 조합원,기능인영림단)의 사기앙양의 일환으로 대학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성적이 우수한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푸르미 장학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올 해 218명(대학생 185명, 고등학생 33명)을 선발하여 총 294,0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문의 :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김성만(055-963-1081)
'읽는 산림청 > E-숲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림수종 신품종보호제도"에 발맞춘 신품종 밤, 복분자딸기 시범재배 실시 (0) | 2007.02.21 |
---|---|
산불진화 모의훈련이 실전 같아요 (0) | 2007.02.21 |
DMZ내 산불도 꼼짝마 (0) | 2007.02.21 |
자연휴양림은 지금 공포에 떨고 있다. (0) | 2007.02.21 |
지구온난화로 100년 후 국내 산림 아열대림으로 바뀐다 (0) | 2007.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