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남동단에 위치한 부산하면 흔히 바다를 떠올리지만 산림 환경 또한 뛰어난 도시입니다. 고도 400~800m의 구릉성 산지가 부산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만큼 금정산, 장산, 봉래산 등 전국적인 명산도 많습니다. 내륙 지방의 산과는 달리 대부분 바다와 인접해 시원한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부산에서 첫 번째 산행인 만큼 등산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을 선택했습니다. 영도구에 위치한 봉래산입니다. 봉래산은 해발 395m의 야트막한 산으로, 영도 중앙에 자리하고 있어 부산의 시가지와 바다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산입니다. 영도 봉래산 등산 팁! 출발점은 어디인가요? 영도 반도보라비치타운아파트 옆 절영 어린이공원 또는 게이트볼 전용구장으로 진입하면 봉래산 탐방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