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83

지역주민이 직접 협의하여 가꾸는 특색있는 숲길을 만들어 간다.

- 숲길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 산림청은 숲길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54건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13명의 제안자에 대해 우수 아이디어로 27일 선정하였습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가꾸는 특색있는 숲길 및 연계관광허브 조성”을 선정하였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등산로 앱을 이용한 국민 건강관리”와 “숲길 마일리지” 2건을 선정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숲길품질 향상방안으로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숲길지킴이 제도 운영, 어린이·고령자·뱀출몰·가시덩굴 주의구간 표시, 숲길 상시 유지관리를 위한 숲길유지관리인 배치, 숲길 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 시설기반(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제도개선사항으로는 숲길조성시 불가피한..

국민과 함께 만드는 숲길정책

- 숲길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 실시 - 산림청은 숲길품질 향상방안, 개선사항, 숲관광 아이디어, 숲길연계프로그램, 숲길을 통한 산촌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으는 “숲길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10월 10일까지 접수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경제적 풍요에 따른 국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숲길을 자주 찾고 숲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많이 가짐에 따라 숲길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숲길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입니다. 숲길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아이디어가 좋은 내용은 선발하여 소정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채택된 아이디어 중 숲길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은 “제2차 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22∼’26)”에 반영..

‘숲나들이(e)’ 서비스로 숲길, 산림 레포츠 예약 한번에

- 통합 기반 구축으로 자연휴양림 산림 레포츠 예약 간단하게 - 산림청은 9일부터 정부혁신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자연휴양림으로 한정하여 서비스하였던 ‘숲나들이(e)’를 숲길과 산림레포츠까지 서비스를 확대합니다. ‘숲나들이(e)’ 누리집(www.foresttrip.go.kr)에서는 그동안 전국 159개 자연휴양림(국립 42, 공립 107, 사립 10개)을 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산림휴양 정보 등을 제공하여 종합 숲-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숲길과 산림레포츠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였습니다. 서비스는 2월 9일 홍릉숲(서울) 탐방 예약접수를 시작으로, 3월에는 곰배령(인제), 비무장지대(DMZ) 펀치볼 둘레길(양구) 등 6개 숲길 탐방 예약서비스가 차례대로 실시될 예정입니다. ..

민족의 아픈 역사를 안고 서 있는 거제 계룡산

거제 시에 있는 해발 566m의 아담한 계룡산은 정상의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산세로 등산객들의 눈길을 끄는 산입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조망이 아주 아름답게 보이는 산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안개가 자욱하여 조망이 좋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 산에는 아직도 우리 민족의 잔혹했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습니다. 산의 정상부에 가까운 곳에 1950년 한국동란 때에 아군에 사로잡힌 포로를 관리한 건물의 흔적이 유적으로 남아 있어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위의 건물을 소개한 내용의 안내판입니다. 유엔군 제1거제도전쟁포로 수용소 초단파 구역으로 통신대 역할을 했던 이 잔존 유적은 1951년 1월에 건설된 것으로 한국전쟁기 유엔군 제1거제도전쟁 포로수용소와 극동사령부 및 유..

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원주 치악산 ‘황장목 숲길’

긴 장마가 끝나고 따뜻한 햇살이 눅눅했던 몸을 풀어줍니다. 코로나19로 마음 놓고 사람들을 만날 수도 없는 요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기 위해 맑은 숲공원을 찾아 나섰습니다. 강원도 동해바다로 가기 위해 거쳐야하는 도시, 강원도 원주 치악산에 있는 '황장목 숲길'을 찾아왔습니다. '황장목 숲길'은 치악산에 있는' 황장금표'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숲길입니다. '황장목'은 조선시대 왕실에 납품하던 단단하고 질 좋은 소나무를 말합니다. 황장금표는 궁궐을 지을 때 사용하던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치악산 내 총 3개의 황장금표가 있고 일반인들이 벌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숲과 나무들이 있길래 이렇게 국가가 정책까지 만들었던 것일까요? 큰 기대감..

<코로나블루 이겨내기> 마을숲을 걷다 – 전북 완주 위봉마을 숲길

점점 더 거리두기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야외 나들이할 때마다 신경이 쓰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평소에 긴장을 하면서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가끔씩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은데요. 그럴 때 가볍게 마을 숲길을 걷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전북 완주 위봉마을 숲길 전국 마을 주변에는 크고 작은 마을 숲길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위봉마을 숲길을 소개하려 합니다. 위봉마을은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분지형 마을이라서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봉마을은 체험마을이기도 한데요. 체험장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이곳에서 걷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주차장은 마을 숲길과 맞닿아 있어 계곡을 건너면 바로 숲길로 이어집니다. 국유림 임도를 따라 걷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