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곽으로 더 유명한 귀한 약재…삼지구엽초 음양곽으로 더 유명한 귀한 약재…삼지구엽초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이 즈음 산에 가면 왕성한 생명력이 눈에 보입니다. 물이 오른 가지마다 움이 터 오르고, 키를 낮추면 그만 그만한 작은 풀들이 저마다 꽃을 피워 숲 구석 구석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봄에 산에 가면 긴 호흡으로 아..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2.06.11
낙엽지는 큰키나무 약재로 유명해 수난 낙엽지는 큰키나무 약재로 유명해 수난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봄 햇살이 따뜻하다. 이미 터져 나오기 시작한 나무의 움들이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와 툭툭툭 잎을 펼쳐낼 터이다. 이제 본격적인 식물구경을 시작할 시간이 도래하고 있으니 마음부터 분주하다. 수많은 나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4.08
잔잔한 아름다움이 깃든 '삽주' 잔잔한 아름다움이 깃든 '삽주'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아는 만큼 보인다." "캐어야 보배다."등등의 여러 속담에 적절하게 적용되는 것이 바로 삽주인 것 같습니다. 이산에 지천인 삽주. 귀한 약재인 삽주. 하지만 생약 이름만 알고 우리 이름을 몰라 눈여겨보지 않지요. 게다가 아주 잔잔한 꽃들과 개..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9.29
여름철, 나무로 몸보신 하실래요? 여름철, 나무로 몸보신 하실래요?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김혜수 안녕하세요. 블로그 기자단 김혜수입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지만 나무 뿌리부터, 잎, 줄기까지 몸에 귀한 약재가 되기도 한답니다. 한약재로 혹은 민간 요법으로 쓰이는 약.. 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2010.08.12
약재·염료·목재로 쓸 곳 많은 팔방미인 "황벽나무" 약재·염료·목재로 쓸 곳 많은 팔방미인 "황벽나무"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여름이 깊어갈수록 숲은 무성합니다. 엊그제 내린 비는 그 싱그러움을 더할 것입니다. 쑥쑥 자라 올라간 황벽나무도 참으로 힘차고 푸릅니다. 누르면 저절로 탄력이 느껴질 것 같은 수피가 곧게 올라오고 진하고 질기고 끝..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0.07.15
솜털 보송보송한 보랏빛 꽃송이…조개나물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조개나물 솜털 보송보송한 보랏빛 꽃송이… 한뼘 키도 안 되지만 앙증맞아라 좋은 계절은 짧고 고된 계절은 길게 느껴지는 건 다 사람 마음 때문인 것 같다. 겨울이 한창인데 때론 매서운 바람이 빰을 스칠 때 특별한 긴장감 좋기도 하고, 흰 눈을로 덮힌 하얀 세상이 더없..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9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구기자나무 '구기자나무' 연노란색 수술과 보랏빛 꽃의 앙상블 반질반질 열매는 성인병 약재로 명성 늦은 가을 늦은 식물조사를 떠났다. 남쪽을 두루 다닌 탓도 있고 보통 이맘때는 조사를 위해 길을 떠나기보다는 책상에 앉아 한 해의 결과를 조사했던 탓인지 여러 풍광이 신선하기만 했다. 이즈음까지 산부추의..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9
구름을 이고 펼치는 보랏빛 群舞…산수국 [이유미의 우리풀 우리나무] 산수국 구름을 이고 펼치는 보랏빛 群舞 하나하나 들여다 보면 곱지 않고 의미 없는 식물이 없지만 산수국은 내게 특별한 설레임을 준다. 신비스러운 남빛 혹은 보랏빛 꽃 빛이 좋고, 하늘을 반쯤 가린 숲에서 무리지어 피어나는 모습은 좋은 풀, 멋진 나무를 수없이 보고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09.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