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내내 마른 장마가 이어지더니 여름에 끝자락에 들어서야 빗줄기가 하렴 없이 쏟아진다. 일교차도 심해서 어느샌가 가을이 온 듯하다. 무더위가 한껏 풀리니 자연스레 산으로 들로 떠나고 싶은 마음 가득. 이렇게 좋은 날,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거리 두기로 고생하지 않고 맘껏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섬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려해상수도 통영이 자랑하는 섬&산 매물도를 소개한다. 통영항여객터미널 출발 약 1시간 40여 분 배 여행을 즐기다. 대매물도까지는 통영항 여객터미널에서 약 1시간 40여 분이 소요된다. 배편은 하루에 3편 정도 있는데 당일치기 여행객들은 대부분 새벽 첫 배를 이용한다. 통영 자체도 남도의 끝에 있는 데다 배를 타고도 1시간 40여 분을 이동해야 하는 만큼 접근이 쉽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