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산림청/E-숲 news

대형산불 막는데, 산불관리센터의 역할 중요

대한민국 산림청 2007. 3. 27. 15:32

 

지난 3월 26일, 서승진 산림청장은 경남 함양에 위치한『지리산권역산불관리센터』를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하고,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2년 연속 대형산불 없는 해"가 되도록 당부했다.

 

산불관리센터는 작년에 처음으로 국방부·소방방재청, 경찰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강원도·경상북도) 등 17개 관계기관이 뭉쳐 강릉에『동해안산불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최근 5년간 최소 산불을 기록하였고, 단 한건의 대형산불도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인 산불방지 활동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올해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강원 동해안(강릉)과 경북 동해안권역(울진) 그리고 지리산권역(함양)에 산불관리센터를 3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3.1일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4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산림청장은 각 부처에서 파견된 20여명의 근무자 들을 격려하고, "특히, 올해는 엘리뇨 현상으로 기온이 상승하여 산불이 예년보다 1.5배 증가하고 있고 건조하여 강풍을 만나면 대형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각 부처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산림청장은 천사령 함양군수 등 지리산지역의 기관장들을 접견하고 "지리산권역은 함양·산청·하동·구례·남원 3개도 5개 시·군에 걸쳐있는 남부지방 최대의 산림생태 지역임을 강조하고" 산불방지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밝혔다.

문의 : 서부지방산림청 운영과 이재수(063-635-4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