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임업에 대한 지원대책을 모색하고 임산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자료로 활용하고자 양묘업, 산채재배업, 버섯재배업, 건축용 목제품, 목재포장, 용기류 및 깔판류, 기타 목제품 제조업 등 6개 업종에 대해 지난 1년 동안('06. 1. 1~12. 31)의 연간 총수입, 판매량 등 경영상태를 조사한 2006년 임업경영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임업부분의 주요 업종을 경영하는 가구 및 사업체의 경영 실태를 파악하여 임업정책 수립과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조사항목은 경영자의 연령·경력, 재배면적 및 제조업의 경영형태 등 일반사항, 생산·판매 등 소득사항, 유통 및 경영의사 등이다.
주요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산채재배업의 경우 연간 총수입 2천402만원으로 '01년 1천632만원에 비해 47.2%, 버섯재배업은 연간 총수입 3천612만원으로 '01년 2천984만원에 비해 17.4% 증가했다. 장래 경영의사에 대해 산채재배업의 경우 '01년도와 비교 현상태 유지 67.5%로 동일하나 늘릴 계획이 5% 증가하였으며 버섯 재배업의 경우는 향후 전망이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75.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산채 재배의 경우 웰빙, 우리 농산물 선호 등의 영향으로 향후 나아질 것으로, 버섯재배업의 경우에는 버섯 수입의 증가 및 국내 가격의 하락을 이유로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였기 때문이다.
그 밖에 목재 관련 제조업의 주요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자기자본 비율은 기타 목제품 제조업 43.4%, 목재포장 용기류 및 깔판류 제조업 40.2%, 건축용 목제품 제조업 32.4% 순으로 나타났으며, 품목별 생산비중은 건축용 목제품 제조업의 경우 문세트 68.3%, 창문세트 31.7%, 구조용 집성재 28.5% 순으로 나타났으며, 목재포장 용기류 및 깔판류 제조업의 경우 주 생산 품목(매출액 기준)은 포장상자(55.9%), 파렛트(35.6%)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생산품목에 대한 향후 3년간 국내시장 전망은 다소 나빠지거나 매우 나빠지는 등 전반적으로 목제품 관련 제조업은 2001년도에 비해 비관적인 전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200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조사로 5년을 주기로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이번 조사된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정책 및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정보통계팀 박재신 주무관(042-481-4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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