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생물표본관 개관 4주년 기념 산림생물표본전시회 개최"

 

2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표본관 개관 4주년 기념으로「산림생물표본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2일~12일까지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식물과 곤충의 표본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 생물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반면, 연구 활동에 있어 생물표본의 중요성과 생물분류연구기관으로서 국립수목원의 역할과 성과를 알리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생물계통을 통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유연관계를 이해하고 어떻게 자연에서 식물과 곤충을 조사하고 표본을 수집 제작하는지를 자세히 알려주며 특히, 이러한 식물이나 곤충의 형태적인 특징을 이해하면서 모르는 식물이나 곤충이 나타났을 때 이름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등이 함께 소개된다. 따라서 자연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은 지난 2003년 11월 7일  개관하였으며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다. 그간 25만점이 넘는 산림생물표본들이 다양한 종정보와 함께 분류, 배열되어 연구자료로, 우리나라 식물자원의 기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는 신종(新種)의 기준표본을 비롯하여 원로학자들의 소중한 기증표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산림생물표본관 표본은 학술적인 목적으로 사전 허가를 얻어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담당 : 국립수목원 연구기획팀 강우창(031-540-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