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석현덕 박사는 10.27(화) 정부대전청사(1동 15층)에서 개최한 산림경영지도사업 모니터링 결과 보고회에서 금년 10월과 11월 2회에 걸친 산림경영지도사업 만족도 조사결과에 대한 산주 및 임업인의 만족도는 82.2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5점 보다 9.6% 상승한 것이다.
산림청(청장 서승진)에서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과 한미 FTA에 대비한 단기소득 임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기존의 전통적인 목재생산 위주의 산림경영지도에서 벗어나 특화품목중심의 산림경영지도사업을 도입하였다.
이에 따라 2007년 특화품목전문지도원 40명을 지역조합에 배치하여 밤·표고·대추 등 8개 품목에 대하여 전문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까지 19개 품목에 대하여 200명의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은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지역별·품목별 학습동아리 활동, 전문가 멘토링 등 기술축적과 지식 공유를 통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산주 및 임업인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전문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7년 새로이 도입한 특화품목전문지도제도의 정착과 산주 및 임업인의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2007.11.29(목)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발표회에서는 산림조합 8개 도지회 심사와 산림조합중앙회 예비심사를 거쳐 선발된 8명이 그동안 기술지도 실적 및 성과, 애로사항 및 극복사례, 향후 개선방안 등의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의 우수사례발표회를 통하여 우수사례의 전파·확산은 물론 산림경영지도사업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특화품목전문지도사업은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은 물론 사유림경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정책에 대한 임업인의 공감대 형성 및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의 : 산림청 경영지원팀 심상택 사무관(042-481-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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