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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해외인턴 인터뷰 (베트남편)

대한민국 산림청 2009. 4. 16. 18:00

 

송명섭 (태림환경(베트남)에서 근무 중)

 

 

A1. 저는 충남대학교 산림환경자원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태림환경(주)에서 사업중인 베트남 빈푹-푹성에서 목재생산을 위한 조림사업의 베트남 인부들의 관리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A2. 우리나라의 목재 수급율은 목재 사용량에 비해 10%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와 달리 동남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나무의 성장이 빠른 아열대기후의 나라에서 조림사업을 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우리나라의 목재 수급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외조림 인턴사업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거래량은 없지만 A/R CDM 사업이 활성화 된다면 그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베트남지역에 A/R CDM 사업에 알맞은 지역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고 싶습니다.

 

 

 

 

 

 

 

 

A4. 제일 힘든 것은 기후 차이입니다.

베트남 지역은 우리나라와 달리 상당히 더운 아열대지역이기 때문에, 땀이 많은 저로서는 따가운 햇볕 아래서는 모자와 수건 없이는 다니지 못할 정도로 덥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베트남어를 공부했어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지 않는 6개나 되는 성조 때문에 발음이 어려워 대화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A5. 해외조림사업의 인턴으로 뽑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생 시절부터 해외조림에 관심이 있어서 해외조림사업을 하고 있는 여러 회사의 채용을 알아보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좋은 기회를 얻게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일을 직접 체험해보며 몸소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A6.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직은 미비한 수준이지만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서 친환경적인 사업인 해외조림사업을 통해 산에서 먹고사는 한 임업인으로써 우리나라와 회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