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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의 변신

대한민국 산림청 2009. 6. 8. 17:41

쓰레기 매립장이 수목원으로 변신

    - 수목원 / 생태숲 2010년 신규 조성지 18개소 선정 -

2010년 수목원과 생태숲을 신규로 조성하기 위해 부산 해운대 등 수목원 조성 대상지 10개소와 경남 함양군 괘관산등 생태숲 조성지 8개소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눈길을 끄는 수목원과 생태숲 사업지"

「부산 해운대수목원」- 부산광역시가 쓰레기매립지에 수목원을 조성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치유 연구 계획.

「괘관산생태숲」- 1900년대 화전밭 개간으로 산림이 훼손되었던 산지에 숲 생태복원ㆍ보전 계획

「진주산업대학교 학교림 생태숲」- 대학ㆍ지방자치단체 간 산림생태계 보전ㆍ연구의 협력네트워크 방안을 제시

 


 해운대수목원 대상지 : 면적 66ha, 쓰레기매립기간 '87~'93

 

2010년에는 수목원 61개, 생태숲 45개 등 전국에 총 106개의 녹색생활공간이 늘어날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도 생물자원의 현지내ㆍ외 보전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주 5일 근무 등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식물ㆍ생태환경에 대한 국민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수목원ㆍ생태숲 조성사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유치에 힘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로 쓰레기매립장 수목원 조성에 성공한 곳은 대구광역시 인데 2002에 개장했고, 교육ㆍ환경ㆍ식물연구기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09년엔 광주광역시도 쓰레기매립장 등의  주변 토지를 활용하여 수목원을 조성했습니다.


대구수목원 : 면적(24ha), 쓰레기매립기간('86~'90), 조성기간('97~'02)연이용객(110만명), 식물종 보유(1,750종)


광주수목원 : 면적(30ha), 쓰레기매립기간('05~'35), 조성기간('09~'12)

 

앞으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식물ㆍ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쓰레기매립장이나 유휴지 등이 생명 탄생의산실과 식물생태ㆍ환경의 산 교육장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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