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DIY 목공체험

사과상자 울타리형 가든박스로 베란다 꾸미기

대한민국 산림청 2009. 8. 17. 17:17

 

 

여름휴가 다녀와 하루종일 잠만 잤습니다.

둘째 낳고는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이죠.

덕분에 피곤이 많이 풀렸어요.

레일바이크 타고 기분전환도 많이 되었구요.

얼렁 더운 여름이 훌쩍 지나고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가을이 되면 좋겠어요.

아, 파아란 하늘이 그립습니다.

 

 

그동안

매번 강좌내용만 올려 지루하셨죠?

간만에 사과상자로 만든 울타리형 가든박스 만드는 법 소개할까 해요.

 

 

 

 

 

 

 

 

사과상자 2개를 준비해서 열심히 사포질을 합니다.

 

사과상자 사포질 하는 법 다시 한번 소개할께요.
사과상자처럼 표면에 거친 판재는
처음부터 고운 사포(숫자가 큰 것)로 사포질을 하면 사포질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80방처럼 거친 사포로 사포질을 먼저 한 후 220방으로 사포질을 하세요.

 

그리고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사과상자에 거친 터치 느낌을 표현하려면
표면이 넘 곱지 않은 사과상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표면이 거칠어야 거친 붓으로 터치를 했을 때 표현이 잘된답니다.

 

이번 작품은 거친 터치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220방 사포로 마무리했습니다.

 

사포질이 끝난후 사과상자의 긴 쪽 판재를 망치로 살살 두드려 분해합니다.

노루 멀티플러스(색상:화이트)를 물 희석없이 페인트 원액을 붓끝에 살짝 묻혀
사과상자 표면에 살짝 살짝 붓끝으로 터치를 합니다.

 

 

 

 

 

또 다른 사과상자를 분해해
판재의 한쪽 끝을 울타리 모양으로 뾰족하게 절단한 후
노루 멀티플러스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붓터치를 줍니다.

 

사과상자 앞 쪽에 붙일 판재에는
노루 수성스테인에 물을 약간 섞어 골고루 칠합니다.
칠이 마른 후 320방 사포로 나무결을 따라 사포질하세요.
나무결이 드러나면서 훨씬 내추럴하고 멋스러워집니다.

 

사과상자에 붙일 울타리 판재를
사과상자 안쪽 폭에 맞춰 일정간격으로 배열한 후
목공본드를 바릅니다.

 

 

 

 

 

 

울타리 뒷쪽에 판재를 붙이고
드릴로 나사길을 뚫고 나사못을 2개씩 박아 고정합니다.

 

준비된 울타리를 사과상자 안쪽에 끼운 후
사과상자 뒷쪽에서 나사길을 뚫고 나사못을 박아
울타리를 사과상자에 고정합니다.

 

 

 

 

 

 

사과상자 앞쪽에 그린색으로 칠한 포인트 판재를 목공본드를 칠하여 붙인 후
못을 박아 고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울타리형 가든박스 전체에 바니쉬를 2회정도 칠합니다.

 

 

 

 

 

 

저희집 베란다가 베란다답지 못한 관계로
공방 한켠에서 촬영을 했어요.

 

울타리형 가든박스 몇개 만들어 나란히 베란다에 놓고 화초 넣어주면
베란다 분위기 확 살려 준답니다.

 

가을 인테리어, 지금부터 디자인해 보세요.

 

 

 산림청 파워블로거 / 백선희님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 져가고 싶은 정보라면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