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블로그 기자 / 박영록
산림인들의 축제!
지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는 산림청이 주최한 2009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열렸다. ‘녹색성장의 희망! 산림!!’ 이라는 주제로 열인 이 행사는 산림인들의 축제라는 별칭답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축제였다. 기자가 찾은 날은 조금은 한가한 월요일이었지만, 산림 산업에 많은 관심이 있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은 줄어들지가 않았다. 그 박람회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산림 박람회의 행사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정책 및 지자체 홍보관, 목조 주택관, 대형기계 및 장비를 전시해 놓은 야외 전시관과 산림자원, 산림환경, 및 산림비즈니스관련 부스들이 모여 있는 실내 전시관등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의 체험과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장은 숲 생태 체험관, 임산물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또 다른 부분은 개막식, 공연행사, 먹거리가 열리는 공연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주로 많은 관람객들이 찾은 곳은 자연친화적이고 녹색성장 산업의 아이템들이 집중되어 있는 실내전시관이다. 친환경 건축내장재,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소품, 건강보조기구등이 많은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중에서도 최고 인기는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반신욕 사우나기구. 전시되어 있는 모든 제품에는 체험하려는 관람객들로 만원을 이루었다.
다른 한편으로는 넓은 야외 전시장에는 주말여행을 위한 캠핑카와 바비큐 그릴 등의 캠핑장비, 전원생활에 적합한 목조주택 등에 많은 발걸음이 다녀 갔다. 이러한 관심은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국민들의 생활패턴이 바뀌어져 가고 있고, 막연하게 알던 자연친화적인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이 제공되었다고 볼 수 있는 표지일 것이다.
여기에 또 하나 인기코스를 소개하자면, 산림청에서 준비한 산악인명구조 체험과 산불진화 헬기가 바로 그것이다. 등산을 즐기다가 닥칠 수 있는 응급상황에서 누구나 인명을 구할 수 있도록 심페소생술을 직접 해보는 훈련프로그램과 산불진화헬기를 가까이서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여러 지자체들의 산림에 대한 전시부스도 빼놓을 수 없다.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다양한 농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지역에 맞게 나무목걸이 만들기나 잣 채취하기 같은 산림에 대한 아이템을 들고 나와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어 내기도 했다. 정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성장 산업에 대해 지자체도 지역에 맞는 산업유치와 개발의 노력이 보여지고 있었다.
박람회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에 하나는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이지만, 직접 보고 만져보고, 체험해 보아야 정확하게, 그리고 제대로 알게 해주는 것, 그것이 박람회의 중요한 목적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산림박람회의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국민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산림산업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 하게 한다는 개최 목적은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메인게인트 자! 이제 들어가보자.
실내 전시관의 부스들~ 산림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모저모를 알수 있는 공간이다.
실내전시관
산림박람회 실내 전시장모습
나무 목걸이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나무로 만든 멋진 작품들!
솔방울이 이렇게 멋진 인형으로 변신했다.
다들 만들기에 열중이다. 만들기 쉽고 손수만들고 본인이 소장하기때문에 더 열심인것 같다.
곤충전시장도 한번 둘러보았다.
블루메이제비나무! 나비의 색이 참 매혹적이다.
우리 꼬마 아이도 신기한듯 유심히 바라보고 있다.
야외 목조주택관
나무의 색과 무늬가 물씬 자연의 냄새가 풍긴다.
목조 주택안에 설치되어있는 난로가 참 인상적이었다.
정일품송으로 지은 목조 주택
많은분들이 목조주택에 관심이 많은것 같다.
캠핑카
바베큐 그릴
다양한 바베큐 그릴이 선보이고 있다.
펠릿보일러와 산림 가꾸기에 필요한 기계들
산림청의 산불진화 헬기
상징탑
잣 채취하기체험
임산물 밤도 저렴하게 살수 있다.
호두가 참 탐스럽게 한가득~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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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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