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1년(2기)

태아와 산모, 가족모두가 행복한 '태교의 숲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산림청 2009. 11. 12. 13:47

 

 

산림청 블로그기자 / 박영록

 

 

막상 당사자가 아니면 바로 옆에 자는 남편도 모르는 사정이 있다.

바로 새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 인체의 신비 중에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사건이지만, 엄마는 40주의 임신 기간 동안 혼자의 건강뿐만 아니라 아기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까지 챙겨야 한다.

점점 불러오는 배 때문에 체형과 체질이 바뀌고 심리상태가 불안정 해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임산부들의 Wish list 순위를 매겨본다면 아마 3등 안에 드는 것이 시원한 바람 한번 쐬는 것이 아닐까?

항상 좋은 생각을 하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것만을 보아야 품성이 아름다운 아기를 낳을 수 있다고 하는 태교..

그러나, 각박한 도시 생활 속에서 제대로 된 태교를 하기엔 역부족이 아닐까?

이 시점에 등장한 새로운 대안이 바로 중미산 휴양림에서 준비한 “태교의 숲 프로그램” 이다. 

 

중미산의 숲체험 바우처제 태교의 숲 프로그램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지난 10월 26일에서 28일까지 중미산 휴양림에서 열린 태교의 숲 프로그램이 열렸다.

산림청 회원을 대상으로 숲 체험 바우처제가 시행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임산부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2박 3일간 진행된 것이다.

중미산 휴양림에서 처음 시도된 태교의 숲 프로그램은 한 가족 당 4명 기준으로 최대 20명 까지 받아 임장료, 객실, 각 종 태교 프로그램이 모두 무료로 진행되었다.


  평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4가족중 2가족이 사정이 생겨서 참석하지 못했지만, 오히려 참석한 두 가족은 최고의 태교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중미산 자연휴양림의 숲체험을 비롯해 중미산 천문대에서 진행된 ‘우리아기 별자리 찾기’ , 명상, 태교 및 육아 강의, 아기 기저귀 가방 핸드 페인팅, 숲길에서 자연놀이, 가족사진 만들기, 꽃 누르미 엽서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의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물론 모든 재료비도 다 무료이고..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 들어와서 좋은 공기도 마시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이에게 좋을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양림에서 가만히 쉬는 것이 아니라 좋은 태교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장인 어른 내외분도 함게 참여해서 태어날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처음 시행된 태교의 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양현, 나애진 부부와 김성돈, 김미진 부부의 평가 소감은 아주 긍정적이었다.

태교는 임산부 혼자만의 역할이 아닌, 가족 전체의 사랑과 화합이 필요하다는 의도에서 가족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되었다.
 
  새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를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배려하며 남편, 가족과 함께 숲이 주는 여유와 쉼을 통해 태교를 한다는 목적 아래 진행된 태교의 숲은 중미산 휴양림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말에는 워낙 많은 발걸음이 찾는 중미산 휴양림이기에 태교의 프로그램은 주중에 진행되어 질 수 밖에 없지만, 특별한 부부들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배려가 준비되어지고 있다고 한다.

2박 3일간의 아기와 엄마 가족들의 태교를 위한 숲으로의 여행은 일생 몇 번 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여행일 것이다.

중미산 휴양림 태교 프로그램이야 말로 출산일을 앞둔 예비 아빠들이 점 수 딸 수 있는 가장 좋은 정보가 아닐까?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 : 031-771-7166, 031-774-8552)
산림청 :
http://www.forest.go.kr/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 http://www.huyang.go.kr/

 

 

실내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중미산의 상록수동입니다.

 나무집이 주변의 가을나무들과 운치있죠!  

 

안내도를 한번 볼까요?

안내도를 보니 산세가 그리 험하진 않아보이네요.

언제 한 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물씬 밀려오네요.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시간

휴양림 소개도 하고

서로서로 소개도 하고요.

 

 

가족사진 나무액자 만들기에 도전!

여러모양의 나뭇가지와

나무단면들을 가지고 나만의 액자를 만들고 있답니다.

 

 

남편님도 옆에서 열심이시네요.

 

짜잔 우리 완성했어요!

 솔방울과 나무단면들이 이렇게 이쁜 액자로 바뀌었네요.

이런 자연의 놀이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느끼는 것이

아기태교에도 물론 좋겠죠!

더구나 여긴 자연의 휴식처 휴양림이쟎아요!

 

 

 

와! 이쪽 팀도 만만치가 않아요!

남편님 솜씨가 제법인걸요!

 

 

지금은 기저귀 가방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어요.

여러가지 모양의 나뭇잎에 물감을 칠하고

하얀가방에 찍어주면 나만의 수제 기저귀가방이 탄생하는거죠!

남편과 함께하니 아니 즐거울수가 없겠죠!

 

 

모든지 함께칠하고 함께 직어서 만들기!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 아가 기저귀가방은 내손으로~

 

'우리남편 잘하네~'하는 표정이네요.

 

 

다른 가족들도 같이 참여해서 만들었어요!

다들 멋진 그림이 나왔네요.

 

자 완성작을 들고 사진도 찰칵!

어머님 아버님도 같이 만드셨어요.

 

 

너무 열심히 했더니 허기져서 간식도 먹으면서

이번엔 꽃 누르미 엽서만들기에 도전합니다.

 

 

남편은 아내에게

아내는 남편에게

엽서를 보내는건 어떨까요?

 

 

너무나도 이쁘게 만들었네요!

 

 

자연속에서 명상을 즐깁니다.

고요할것만 같은  숲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리들을 가만히 들어보세요.

바람 소리,

새  소리,

나뭇잎 소리,

곤충 소리 등

여러가지 소리들이 우리의 귓가를 자극한다구요.

 

 

아기에게도 전달될수 있도록 가만히 눈을 감고요~

 

 

'아가 들리니?'

 

 

숲길도 함께 걸어봐요.

숲길이라 위험하지 않냐구요?

아뇨 전혀요~

평평한 숲길로 남편손 꼭잡고 산책했거든요!

 

 

가족 모두 나란히 나란히

숲속 놀이시간입니다.

서로의 어깨를 토닥토닥~

 

와! 내가 이겼어!

너무 재미있는가 봅니다.^^

 

 

자 나뭇잎 옮기기도 해보자구요!

 

 

'자기야! 화이팅!'

집중해서 잘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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