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 VS 산수유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 전지은
bleuciel 두번째 인사 드려요 ^^ 봄 봄 봄! 봄하면 역시 봄꽃이 피어야 기분이 납니다!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아 예년보다 봄꽃 만나는 게 늦어진 느낌이에요... 그래도 오늘 바깥에 잠깐 다녀왔는데 매화꽃을 보았답니다~ 딱 한송이 피어있었어요...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 못찍은게 아쉬워요 ㅠㅠ 그리고 개나리도 이제 피려고 하구요, 목련도 보드러운 꽃봉오리를 냈구요... 또 하나, 봄의 주인공!! 우리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요 노란 꽃입니다~ 이꽃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산수유 생강나무
바로 산수유꽃이랍니다~ 가을에 붉게 익는 길죽한 모양의 산수유 열매 아시죠?^^ 참, 봄에 이렇게 노란 꽃을 피우는 나무가 하나 더 있답니다!! 바로 생강나무예요~!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 참 많이 닮았죠?? 저도 어렸을 때 수목도감에서 생강나무를 본 이후로 제 주변에서 본 노란 꽃들이 생강나무꽃인 줄 알았답니다... 사실 산수유였는데 ㅠㅠ 그렇지만 이 두 나무는 엄연히 과(科)가 다른 남남이에요!! 산수유는 층층나무과, 생강나무는 녹나무과랍니다~ 그리고 꽃만 닮았지 자세히 보면 다르구요^^
그렇다면 두 꽃을 구별하는 방법은?? 가장 쉽게 생각한다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산수유, 산이나 계곡에서 볼 수 있는 건 생강나무, 요렇게 구별하시면 되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모두 산수유꽃이랍니다. ^^ 그렇지만 요즘은 조경수로서 생강나무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구분할까요? 산수유는 가지에서 꽃자루가 나와 꽃이 피구, 생강나무는 가지에 꽃이 붙어있는 느낌이랍니다. ^^ 그리고 위의 두 사진을 잘 살펴보시면 금방 둘의 차이를 눈치채실 수 있으실거에요!! 나무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잘 구별할 수 있겠죠?^^
한가지 더! 3월에 꽃을 피는 산수유나 생강나무처럼 많이 헷갈릴 일은 없지만, 3월 매화와 4월 벚꽃도 많이 닮은 꼴이랍니다^^
이들의 구분법도 비슷하답니다~ 가지에 착!! 달라붙어 피는 매화와 꽃자루가 나오는 벚꽃!! 사진을 보면 확연히 다르다는 걸 아실 수 있으실거에요~ 이제 구분하실 수 있겠죠??^^
매화나 벚꽃은 같은 장미과(科) 친구랍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장미과 꽃들을 좋아해요~ 매화, 벚꽃, 살구꽃, 복숭아꽃, 자두꽃, 사과꽃, 배꽃, 앵두꽃!!! 저도 아직 모든 꽃을 직접 본 적은 없지만 언젠가 꼭 모두 만나보고 싶어요 ^^
(장미과 꽃들은 꼭 검색해보세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봄기운이 물씬!!)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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