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자랑 서운산!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허솔
자연과 함께하는 운동
특별히 돈이 들지 않는 국민 스포츠
다이어트와 체력관리에 좋은 등산.
이렇게 좋은 스포츠를 나만 즐길수 없기에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여대생이나 등산 초보자들을 위한
오르기 쉽고, 좋은 산에 대해 소개 해 드릴거에요.
다이어트를 위해.
체력관리를 위해.
함께 하면 좋겠어요^.^
오늘은 안성에 위치한 서운산 입니다.
<서운산>
높이는 547m이다.
경기도의 최남단인 안성시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을 경계로 차령산맥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성시에서 남쪽으로 약 12km 떨어져 있다. 아담하고 바위가 거의 없는 유순한 산세를 가졌다.
월초가 되면 계곡과 능선에 진달래가 피고 5월이면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청룡사, 석남사 등의 산사와 청룡사 대웅전(보물 제824호), 청룡사 삼층석탑, 명부전, 관음전 및 조선 현종 때 주조한 무게 약 5톤의 동종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청룡사!!
건축을 배운다면, 꼭 한번 가보아야 할 사찰 이기도 하죠
청룡사를 지나면 등산로가 시작되요
깔끔한 평평한 평지 느낌의 등산로!!
등산하기 참~ 쉽죠!
여름이라면 발이라도 한번쯤 담궈봤을 듯한
계곡이라고 하기엔 부끄러운 물줄기.
서운산을 등반며 생각한 오늘의 명언
자연에 오면 당연하게 여기던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요.
자연을 들을 수 있음에
자연을 걸을 수 있음에
자연을 볼 수 있음에
그리고 살아 있음에
'은적암을 갔다가 갈까? 아님 바로 정상으로 갈까?'
고민고민하지마 Girl~
은적암 표지판쪽으로 가나, 정상 표지판 쪽으로 가나
다섯발자국만 걸어가면, 도로 만나게 되는 길
처음에 은적암 길로 갔다가 도로 만나는 길을 보고 웃었다죠.ㅎㅎ
"애기야 사진찍자~"
하산을 하던 포스있는 강아지와의 만남.
547m의 높이지만 강아지도 등반하는 산.
정상 방향의 길로 가나
은적암 방향의 길로 가나
꼭 거칠수 밖에 없던 서운산 은적암
등산로에 쉬는 곳이 있다면 꼭 쉬어주는 센스!
겨울 산행이 위험한 이유!
바로 눈이 내려 질퍽해 짐으로 인해 미끄러운 땅 때문에이요.
내려오다가 바지가 더러워진 어린이들을 만날수가 있었어요.
넘어졌다는 증거죠.
이럴때 필요한건 뭐~? 스틱
스틱이 있다고 넘어지지 않는건 아니지만!
등산에서 스틱은 또 다른 나의 다리와 마찬가지에요.
서운산 정상의 모습!
정상에 올라가면 그 지역의 모습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좋아요.
뒷편으로 보이는 산은
1월1일날 등반했던 광덕산이에요
"우와 애기야 사진찍자~"
하얀옷에 검정색 양말을 신은듯한
정상에서 만나 포스있는 강아지2
애기인줄 알았는데 6살이라네요^.^
등산 내공이 나보다 훨 깊은 강아지
"가방안에 뭐들었어?"
"물말곤 없어요ㅠㅠ"
"가방에 먹을것도 좀 싸오고 그러지, 배고프면 아저씨들 따라와. 밥사줄게"
"네!!!"
"그래도 운동 하겠다고 산에도 오고 기특하네"
여학생들이 등산을 하면 어른들은 참 좋아하세요.
등산할때, 가방안에 물 말고도 당분이 있는 초콜릿이나 사과 같은 음식을 가져오면 좋아요.
전 다이어트 한답시고 안가져갔다가
하산하고 배고파서 더먹었어요ㅎㅎ
밥사주신다는 아저씨들을 따라가려고 했으나
엄청난 내공의 아저씨들을 따라가기란 역부족ㅠㅠ 홀로 하산했다죠
등산코스
1) 제1코스 : 석남사 - 서운산 정상 - 서운산성 - 은적암 - 청룡사 (3시간 소요)
2) 제2코스 : 중앙CC - 서운산 정상 - 서운산성 - 은적암 - 청룡사 (3시간30분 소요)
3) 제3코스 : 청룡사 - 좌성사 - 서운산 정상 - 은적암 - 청룡사 (2시간30분 소요)
서운산 가는 방법
지하철 : 평택역에서 50,370,70번 버스를 타고 안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0번 버스타고 청룡사로!
버 스 : 안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20번 버스타고 청룡사로!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Forest 소셜 기자단 - > 2010년(1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집에서 새싹 키우기! (0) | 2010.06.04 |
|---|---|
| 나무 심는 요령 (0) | 2010.06.04 |
| 산림청,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0) | 2010.06.04 |
| 생강나무 VS 산수유 (0) | 2010.06.04 |
| 용솟음치는 능선의 아름다움 (계룡산 국립공원 2편) (0) | 2010.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