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나무 심는 요령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4. 13:18

나무심는 요령!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 임언조

 

반갑습니다. *^^*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제1기로 활동하게 된 임언조 입니다.

'林.彦.助' 제 이름은 한자로 '아낌없이 주는 나무' 라는 뜻입니다.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의 이름으로 아낌없는 정보를 드리는 나무기자가 되겠습니다.

 

" 매년 4월 5일 ! 당신은 한반도의 푸른 꿈을 선사한 적이 있습니까? "

 

 

저는 현재 **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 재학중 입니다.

저희 학과에서는 해마다 3월 이맘 때 쯤이면, 식목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2010년 2월 24일.

이번에도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애기나무(묘목)들을 만났습니다.

1m 20cm가 되는 이팝나무 250그루와 배롱나무 250그루 포함해 총 500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500그루의 나무에 입이 떡 벌어 졌지만, 바람이 세 찬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나무사랑. 그리고 협동심에 금새 모두 심고 말았답니다. ^^

 

 

여기서 알아볼까요?

 

이팝나무 - 물푸레나무과. 낙엽 교목으로 높이 20m. 수피는 회갈색이고, 소지에는 털이 있다. 잎은 타원형.난상 타원형이고 첨두 또는 둔두, 넓은 예저로 길이 3~5cm, 너비 2~6cm이며 가장 자리는 거의 밋밋하고 양면 중륵에 털이 있다. 꽃은 새 가지 끝에 길이 6~11cm의 취산화서를 이루며, 작은 꽃자루는 길이 7~10mm로 환절이 있고, 꽃은 백색이며 통꽃이나 4갈래로 깊이 갈라져 있고 길이 1.2-2cm이며 4~5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타원형핵과로 길이 1.2~1.5cm, 지름 6~7mm 이고 9~10월에 벽흑색으로 성숙한다.  

 

배롱나무 - 부처꽃과. 낙엽 관목 또는 6소교목으로 높이 5~7m. 수피는 연한 홍자색으로 껍질이 벗겨진 자리는 백색이고, 소지는 네모진다. 잎은 두껍고 대생하며 타원형.도란형이고 둔두, 넒은 예저로 길이 2.5~7cm이며 뒷면에는 맥을 따라 털이 있다. 꽃은 가지 끝에 길이 10~20cm의 원추 화서에 달리며, 화관은 지름 3~4cm로 홍색이고, 꽃받침은 6개로 갈라지며, 꽃잎도 6장으로 주름이 많고 7~9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삭과이며 넓은 피침형이고 길이 1~1.2cm로 10월에 성숙한다. 

 <참조: 한국의 수목>   

 

조사하며 찾게 된 이팝나무와 배롱나무의 개화 모습을 보니 마음에 꽃이 핀 듯 뿌듯하네요 ^^

                     

 

 

1~4학년 까지 전 학년이 모여 각기 다른 학년 끼리 조를 이루고,  각자의 역할을 맡아 나무를 심습니다!

남자는 주로 삽을 !

여자는 묘목을 !

나무를 심으며 우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나무로 맺어진 우리들의 인연 ♬

 

 

 

땀 한방울이 모묙을 키우고 그 묘목 한 그루가 자연을 빛내겠죠?

 

 

 

구덩이를 파고 묘목의 뿌리가 충분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잠깐!

이 때 주의할 점은 나무의 뿌리가 휘거나 밖으로 나와서는 안되며 비탈지지 않게 수평으로 심어야 합니다.

 

 

 

 

한 명은 묘목이 수평으로 고정이 되게 잡아주고 다른 사람은 흙을 덮어 줍니다.

※ 잠깐!  

흙 속의 굵은 자갈이나 돌 등 기타 성장 저해 물질은 제거해 줍니다.

 

 

그리고 난 후 나무가 뽑히지 않을 정도로 흙이 단단히 덮히도록 꼭꼭 밟아 줍니다 !

 

 

마지막으로 나무가 고르게 잘 심기면  나무에 물을 충분히 줍니다.

 "나무야 쑥쑥 자라렴~ "

 

간단하죠 ?

조금만 관심을 갖고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나무가 자라 숲이되고 산이되어 우리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는 것!

 

미리걷는 식목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식목일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내 나무 한 그루의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산림청 내 나무 갖기 캠페인 : http://www.forest.go.kr/mytree.html

 

  

식목일의 유래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것은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 심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신라가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날(음력 2월 25일)이자 조선 성종()이 동대문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1343년)이 바로 이 날이라는 것도 무관하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식목 행사가 시작된 것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 3일을 식목일로 지정하면서부터이지만, 이보다 앞서 신학기를 맞은 학교에서는 식목 방학이라 하여 1주일 정도 나무를 심는 기간을 학생들에게 주기도 하였다. 그러다 1946년 미 군정청이 4월 5일을 식목일로 제정해 오늘날까지 행사를 계속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식목 행사는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이루어졌는데, 산림이 헐벗은 것을 본 개척민이 산림녹화운동을 전개하자 이에 많은 사람들이 호응해 1872년 4월 10일, J.S.모턴이 주창해 제1회 식목행사를 실시하면서부터이다. 이후 네브래스카주에서는 모턴의 생일인 3월 22일을 나무의 날(Arbor Day)이라 하여 이 날을 주의 축제일로 정했는데, 이 나무 심기 행사가 미국 전역 및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간 것이다. 


  

 " 다가오는 4월 5일 ♣
   우리 모두 푸른 한반도를 만들어 봅시다!  숲에서 미래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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