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경상남도 수목원에 두고 온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

대한민국 산림청 2010. 6. 9. 17:21

경상남도 수목원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 / 임언조

 

지난 주말. 화창한 날씨를 앞세워 경산남도 진주시 이반성면(二班城面) 대천리(大川里)에  위치하고 있는 경상남도 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경상남도 수목원은 도립수목원으로서 진주 수목원이라고도 하며, 일명  반성수목원이라고도 불립니다.

수목원은 1993년에 개원하여, 17년 동안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우리나라 온대 남부지역 수목을 위주로 국내.외 식물 1700여종, 10만여본을 수집 식재하고 있답니다.

 

볼거리 가득한 수목원의 모습과  답사하기전 조사한 정보. 더불어 두고 온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

 

 

 ▲ 수목원 입구 사진과 함께 수목원의 주요 관람지 소요시간 을 알려드립니다.

 

◆ 1시간 코스

1.산림박물관 -열대식물원-수생식물원-특목원-무늬원

2.열대식물원-수생식물원-특목원-화목원-선인장원-약용식물원

 

◆  2시간 코스

1.산림박물관-민속식물원-열대식물원-화목원-무늬원-야생동물원-수종식별원-장미,철쭉원

2.민속식물원-산림박물관-무궁화홍보관-전망대-야생동물원-약용식물원-선인장원-화목원

 

◆  4시간 코스

1. 민속식물원-산림박물관-무궁화홍보관-대나무숲-전망대-폭포-난대식물원-무늬원-침엽수원-활엽수원-야생동물원-생태온실-수생식물원-수종식별원-장미,철쭉원-화목원-열대식물원

 

관람시간은 관찰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저렴한 입장료에 볼거리 가득한 경상남도 수목원. 황금같은 주말을 보내기엔 더없이 반가운 곳입니다. ^^

 

진주수목원역이 개통되어 교통편도 편리하답니다!

▶ 수목원 이용시간

 

-동절기(11~2월) : 09:00~17:00

-하절기(3~10월) : 09:00~18:00

 

문의처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

 ☎055)771-6521-6528

 

 

 

 경상남도 수목원은 여느 수목원보다 넓으며, 가는 곳곳의 길이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길 하나하나에도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사람들의 발길을 더 이끄는 듯 했습니다.

따스한 날씨와 함께 가족단위로 관람객이 붐볐고, 자연과 어우러진 사람들의 모습은 어느 평화로운 명화속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속에서 쓰레기 한점 없는 수목원의 모습을 보며 꼼꼼하게 관리되고 있는 수목원의 조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은 제가 간 코스입니다.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몇 곳을 선정하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산림박물관-민속식물원-열대식물원-화목원-무늬원-난대식물원-침엽수원-활엽수원-야생동물원-분수대-수생식물원

 

 

 ◀ 수목원 내  산림 박물관 입니다. 수목원의 필수 코스라고 생각됩니다. 박물관의 건축물은 자연에 순응하는 한국건축 전통사상에 입각하여 만들어졌다고 하며, 2001년에는 진주시 건축대상을 수상하였답니다 !

 

산림박물관·전문수목원과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2001년 7월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4개의 전시실과 자연표본실·생태체험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문수목원은 침엽수원·낙엽활엽수원·상록활엽수원·화목원·야생초화류원·수생식물원·생울타리원·선인장원·장미원·유실수원 등 16개 원(園)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민속 식물원

 수목원 내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 민속 식물원은 무궁화 공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진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 이었습니다. 규모는 그치 크지 않지만 물레방아와, 솟대, 초가정자, 장승, 싸리울타리 등이 옛정취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시설물 사이 곳 곳에는 모과 나무와 감나무가 있어 더욱 푸근한 우리네 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열대 식물원

 열대 식물원의 돔형 온실은 인상깊었습니다. 온실 안에는 열대 식물 뿐만아니라 아열대 식물과 난대 식물도 함께 조성되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없는 식물들이 새로움과 흥미를 더불어 주었습니다.

300여종의 식물이 야자원, 열대과수원, 관엽식물원, 식충식물원 등 기능별로 조성되어 있으며 겨울철에도 푸르고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징수종으로는 대왕야자, 바나나, 올리브, 커피나무, 네펜데스, 바오밥나무, 호주보틀츄리 등이 있습니다. 월계수와 커피나무는 특히나 돋보였습니다. 따스한 온실 돔형의 열대 식물들의 포근한 내음을 추천해 드립니다!

                                                                                                                                     

화목원 및 무늬원

 화목원과 무늬원은 함께 연결되어 있으며 꾀 큰 규모로 꽃이 활짝피어 화사한 봄빛을 물들여 놓았습니다. 특징수종으로는 조팝나무류, 명자나무류, 수국류, 진달래, 철쭉류, 초화류가 있으며 사계절 내내 꽃이 핀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조팝나무와 목련이 작약 등의 봄 꽃들이 만개해 있었습니다. ^^

 

침엽수원

 침엽수원에는 전나무, 구상나무, 잣나무, 개비자나무, 독일가문비나무, 화백, 대왕송, 백송, 소나무 등 우리나라 고산 지대의 침염수까지 약 100여 좋의 나무가 무성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제가 인상깊게 봤던 것은 우리나라 울릉도에만 자생하고 있다는 실화백, 금반향나무와 같은 귀한 나무들이 있었습니다.

 

활엽수원

활엽수원에는 떡갈나무, 굴참나무,  느티나무, 복자기, 튤립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산딸나무, 노각나무 등 우리나라 특산 식물 까지 300여종이 6.0ha의 면적에 식재되어 있었습니다. 오랜 관람에 지친 저를 울창한 그늘의 활엽수원이 휴식을 주었습니다. 너무 많은 수종에 우리나라 모든 나무들이 모여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

 

야생동물원

활엽수원을 따라 가다보면 끝자락에는 야생 동물원이 있었습니다. 수류 및 조류를 포함해 다양한 동물들이 사육되고 있었으며 관람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특히나  천연기념물 종들은 어린아이들의 흥미를 끄는 듯하였습니다. 또한, 도내 야생동물의 보호를 위하여 “야생동물 2차 진료소”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 면적 : 총 35,000㎡

▶ 56종 484마리(수류 : 26종 220마리, 조류 : 30종 264마리)

 

분수대

야생동물원을 지나 수생식물원에 가는 길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품는 분수대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갔습니다~

 

수생식물원

 끝으로 수생식물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연못과 함께 약600m로 길게 조성되어 있으며, 수생 및 습지 식물 수련, 부들, 꽃창포, 마름, 가래, 가시연꽃,  물수세미, 벌개미취 등 150여종의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식물원 곳 곳에는 징검다리도 있었고 그 사이사이에도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연못에는 비단잉어가 수미를 더하는 듯 하였습니다. 특히나 놀라웠던 것은 수련이 40여 종이나 된다는 것입니다. 수생식물을 끝으로 공원 관람을 끝냈습니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전망대·임간학교·산림욕장·주차장·체력단련장 등이 있으며, 그 밖에 자연을 체험하고 숲을 배울 수 있는 숲속의 교실, 명상의 숲, 이야기 숲 등도이 있답니다.

 

 

 

제가 다녀 온 날은 사람들이 많이 붐벼서 특히나 주의해야 할 사항이 많았습니다!

 

※ 수목원에서 지켜야할 사항

- 동물을 동반하여 입장하는 행위

- 소란, 음주, 취사, 행상, 쓰레기 투기

- 동.식물 채집 및 시설물 훼손

- 지정된 장소외 주.정차

- 기구,장비(기계)운행 및 공놀이

- 그 밖의 수목원관람이나 관리에 지장을 주는 행위

 

 

  

경상남도 수목원은 워낙 볼 것이 많은 곳이라 3시간의 관람끝에 다 보지 못한 관람지를 두고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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