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나무도 수술을 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홍선영
수목에 상처가 나면 스스로 아물기도 하지만 부후균이 침입하여 썩어들어가면 구멍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나무가 고사하게 되므로 이러한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를 수목외과수술이라고 합니다.
나무가 외과 수술의 받게 되는 원인에는
◎ 나무가 병충해피해를 입었을때 ◎ 나무가 자연재해로 인해 상처를 입었을때 ◎ 인간의 다듬기, 전정등의 인재에 의한 상처를 입었을때 이외에도 기타 여러 원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목 외과수술의 방법은 (출처: 네이버 블로그) 1. 공동내부의 부패된 부위를 칼,끌, 정, 자귀 등을 이용하여 병 환부의 썩은 조직을 깎아내고 깨끗이 청소한다. 2. 변색된 부위라도 목질부는 그대로 남겨둔다. 3. 목질부는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는 방어벽이므로 손상되지 않게 남긴다. 4. 예민한 부분은 솔을 이용하여 목질부가 다치지 않게한다. 5. 수피로 둘러싸인 형성층을 예리한 칼로 도려내어 노출시킨다. 6. 이때 목질부가 마르지 않도록 바세린을 바른다. 7. 조경수목의 공동 내 목재부후균 및 충해 서식을 막기 위하여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한다. 8. 인공수지를 활용하여 습기나 빗물이 내부에 들어가지 않도록하며, 공동의 충전물질과 목질부의 이탈을 방지하고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에폭시 등 공동내부를 충전한다. 9. 커다란 공동이 발생한 부위는 내부가 완전히 충전 될 수 있도록 폴리우레탄폼, 우레탄 고무 등의 인공수지를 이용하여 형성층이 덮이지 않도록 수형에 따라 공동내부를 충전한다. 10. 형성층, 유합조직 밑의 목질부에 수분 침입이 되지 않도록 하며, 공동의 충전물질과 목질부의 이탈을 방지하고 견고하게 하기 위하여 에폭시 등 접착용 수지를 발라서 표면을 견고하게 만든다. 11. 코르크 가루를 외과수술 대상목의 수피의 색상과 유사하게 염색한 후 수지와 혼합하여 공동외부 노출부위의 모양에 따라 인공수피를 성형처리한다. 12. 마지막으로 유합조직 또는 형성층 바로 밑의 목질부에 접착용 수지를 칠하고, 접착용 수지가 마르기 전에 인공수피 가루를 그위에 처리한다.
외과수술을 마친 비자나무입니다.
수목 외과 수술시 유의사항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수목의 수술시기는 휴식기가 가장 좋으나 아무때나 할 수 있습니다. 시술부위가 넓어지더라도 환부를 완전히 제거한다. 소독을 완전히 함과 동시에 방수처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동공을 메울 때는 전충재료가 수체와 밀착하도록 하고 형성층 활동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수술 전후의 응급대책을 미리 세웁니다(강한 바람이 불 때와 같은 때). 가지를 잘라 낼 때는 가지와 직각이 되도록 합니다(단면적을 작게). 수피의 봉합수술이 어려울 때는 교접(橋接)을 합니다. 시멘트로 구멍을 메울 때는 일반 시멘트 작업요령에 따라 철망 ·철근 그 밖의 보강재료를 씁니다. 모르타르 시멘트와 모래를 1:2~3으로 하고, 콘크리트인 경우는 뿌리 근처는 시멘트 ·모래 ·자갈의 비율을 1:2:3 지하로 들어가는 곳은 1:3:6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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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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