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0년(1기)

백제의 숨결이 깃든 부여 부소산

대한민국 산림청 2010. 9. 27. 16:10

백제의 숨결이 깃든 부여 부소산

 

 

산림청 대학생 블로그 / 허  솔

 

 

세계대백제전을 유치하고있는

백제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부여의 부소산으로 초대합니다.

 

 

부소산은 부여읍 쌍북리, 구아리, 구교리에 걸쳐있는 부여의 진산으로 해발 106m이며, 동쪽과 북쪽의 두 봉우리로 나누어져 있다.

 

남쪽은 산세가 완만하여 앞쪽에 시가지를 이루고 북쪽은 가파르며 백마강과 맞닿았는데 산성을 비롯하여 삼충사, 영일루, 군창지, 반월루, 사자루, 낙화암, 고란사와 절터, 집사리 등 백제시대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부소산 답사길(약 2시간 소요)

제1코스

부소산문(매표소) → 삼충사 → 영일루 → 군창지(또는 태자골 숲속길) → 반월루 → 궁녀사 → 사자루 → 낙화암(백화정) → 고란사 → (유람선) → 구드래공원

 

제2코스

구드래공원 → (유람선) → 고란사 → 낙화암(백화정) → 사자루 → 반월루 → 군창지 → 영일루 → 삼충사 → 부소산문


 

 1시간 답사길

부소산문 → 서복지 → 반월루 → 낙화암(백화정) → 고란사 → (유람선) → 구드래공원


 

저는 2시간 코느인 제1코스길로 다녀왔어요^.^

 


 

부소산문 매표소를 지나 삼충사를 가는길을 따라 가다보면 두갈래로 나뉘는 길이 나와요.

그때에는! 어느길로 가든~ 결론은 하나더라구요. 하지만 덥기 때문에 그늘진 곳인 흙길로 갔어요.

 

 

 

부여의 문화제는 부소산성에 다 모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그 중 하나인 삼충사 입니다

 

 

 삼충사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 115호)

 

백제말기 의자왕때 삼충신인 성충, 홍수, 계백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957년 삼충사봉건기성회 라는 모임에서 처음 지었으며, 국가 성역화 사업으로 1081년 11월에 다시 지어졌다.

 

 

 

단풍나무들이 반기는 아름다운 길이에요

 

부소사는 해발 106m밖에 안되는 산이라 산책하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산이며, 그 산 길은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진 시원한 길이에요

 

 

 

 

단풍나무들 사이로 비치는 햇살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맞이했어요.

 

 

 

산책로로 참 좋은 길이고 걷기좋은 길 걷다가 혹시 힘이 들까봐, 쉼터가 있어요

 

 

 


신라의 문화제나 조선시대의 고건축은 자주 만날 수 있었지만 백제의 고건축을 보는건 처음이었어요~

 

 

 영일루(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1호)

 

백제시대 왕과 귀족들이 계룡산 연천봉에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며 하루의 일과를 계획했던 곳으로 현재의 건물은 1964년 5월 홍산관아의 문루를 옮긴 것이며 영일루의 현판글씨는 부여출신 서예가 원곡 김기승 선생의 글씨로 영과 루자는 크게 하고 일자는 작게 썼는데, 이것은 산봉우리 사이에 해가 떠있는 모습을 나타낸 것이고, 누각안의 인빈출일은 정향 조병호 선생의 작품으로 '삼가 공경하면서 뜨는 해를 맞이한다.'는 뜻으로 서경의 요전에 나오는 말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곧 완공될 부소산 화장실이에요^.^

온통 유리로 되어있어서 깜짝 놀랬어요.

프라이버시는 어떻게 보호할까?

벌써부터 궁금한데요

다음번에 완공 되었을때 한번 더 가 보아야 겠어요.

통유리 화장실의 프라이버시를 극복하는 방법을 보기 위해서라도~

 

 


 

화장실 앞에있는 나무인데요. 의미가 독특해서 설명해 드리려구요~ 이름은 복자귀 나무이구요. 가을에 단풍의 아름다움이 귀신의 눈병도 고친다하여 안약나무 라고도 한다네요~

 

 

 

 군창지(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09호)

 

1915년에 불에 탄 쌀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일명 '만리창'으로 불렸던 유적지이다.

지금까지 조사결과 ㅁ자 형태를 이루는 4기의 조선시대 건물지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사용된 건물로 지형상 군사목적(군인들의 곡식을 저장하는 창고)의 건물지로 추정하고 있다.

 

 

 

물을 마실수 있는 약수터도 있어요

물 마시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수돗꼭지를ㅎㅎ 참 센스있죠?

 

 


부여 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이기 때문에 부여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가 있었어요^.^

입장하고 알게된 사실인데

2000원짜리 입장료는 저희만 냈더군요 휴

 

 


반월루에서 바라본 부여 시내 입니다~


 

 반월루

 

부소산성의 테뫼식 산성과 포곡식 산성이 만나는 등성이에 1972년 지은 2층 누각으로 형재 부여의 시가지와 부여를 감싸며 유유히 흐르는 백마강, 부각의 대제각, 규암진 수북정이 아련하게 들어와 부여가 반월성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곳이다.


 


반월루에서 바라본 백마강이에요~

 

지금 백마강 주변에서 세계대백제대전을 하고 있어서 풍부한 볼거리가 더 많았어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ㅎㅎ

 

 


 


백화정으로 가는 길.

걷기 좋은 길.

높지 않은 산이라 걷기 쉬운 길.

1.2 3

 

 


 백화정(충정탐도 문화재자료 제 108호)

 

백마강을 시원하게 내려다 볼 수 있는 낙화암 정상 바위위에 육각지붕으로 세워진 정자로 백제 멸망당시(서기 660년) 낙화암에서 꽃잎처럼 떨어져 죽음으로 절개를 지킨 백제여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1929년 '부풍시사'라는 시모임에서 건립햇다.

 

낙화암위에서 백마강을 바라보고 백마강에서 낙화암을 바라보며 보면서 생각한것은 '흠.. 삼천궁녀들이 떨어지다가 어쩌면 백마강이 아닌 나무에 떨어질 확률도 높았겠구나' 낭떨어지 같은 모양이 아니더라구요^.^

 


 

백마강'백제의 제일 큰 강'이란 뜻으로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16km의 금강을 일컫는데 백제 사람들은 이 강을 사비강, 백강이라고 불렀다.

산을 내려오면 유람선을 타고 구드래 공원으로 갈 수 있어요.
하지만 유람선도 통행료가 있어요

 

 

 

 

이곳이 유람선을 타고 백마강에서 낙화암을 바라본 모습이에요.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백제의 숨결과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부여 부소산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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