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을 맞아 떠난 치악산 여행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김선일
안녕하세요~!!
저는 여러분께 봄을 알리고자 "치악산" 등산을 갔다 왔답니다!!
치악산은 어떤 곳일까요?
그렇다면 치악산의 높이는 얼마나 될까요? 궁금하시죠?
등산코스
저는 이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룡사코스를 다녀왔는데요. 제가 갔던 구룡사 코스는 이렇습니다.
치악산으로 출발!!
치악산의 계곡
그 사이에서 외롭게 홀로 걷고 있는 저..
숲 길
비록 외로이 혼자 걷고 있었지만 자연을 벗 삼아 주변을 천천히 구경하며 숲길을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구룡사가 나왔고, 구룡사를 지나 또 한참을 걸으니 용이 살다가 승천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구룡소"가 나왔습니다..
구룡소
제가 원주사람이라서 어렸을 때부터 치악산에 올 기회가 많았었는데요. 이번에 본 구룡소는 제 기억속의 구룡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음.. 뭔가 좀 작아졌다는 느낌이랄까? 폭포와 돌들이 작아 질 수는 없으니, 아마 제가 큰 것이겠죠?? 하하..
구룡소를 지나서 걷다가 우연히 이번 산행의 목적인 봄을 알리는 봄꽃을 발견!!
그렇게 한참을 꽃 주변에서 이리저리 사진도 찍어보고 주변에 또 다른 꽃이 있나 찾아보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힘차게 출발!!
표지판
좀 걷다보니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이제 사다리병창길 초입부분인데 앞으로 계단이 얼마나 많을지..
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또 오르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치악산에는 봄이 찾아오기는 아직 이른 시기인가봐요 ^^;;
아~! 여러분은 요즘이 봄철 산불조심 기간인거 알고 계신가요? 산불조심기간에는 많은 산들이 입산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하시려는 분들은 미리 해당 관리사무소에 연락해보시고 출발하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여기서부터는 암석위에 코스를 만들어 놓은 길인데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잘 만들어놨어요.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절대로 뛰어다니거나 장난치지마세요!! 진짜 위험하거든요.
제가 오늘 등산을 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치악산에 봄이 오려면 며칠 더 있어야 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주변 곳곳에 아직 눈이 녹지 않아 그대로 있고, 등산로에도 눈이 쌓여있어 아이젠이 없이 등산하기란 정말 힘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넘어지고 미끄러지며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어요. 저도 거의 기어가듯이 올라갔답니다.
이곳이 비로봉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고비였습니다. 어찌나 미끄럽던지 정말 말 그대로 기어서 올라갔습니다.
비로봉
그리고 도착한 비로봉!! 출발하고 약 2시간 30분정도 열심히 걸어서!!
비로봉 돌탑
그렇게 사진찍고 이리저리 구경하고 하다가
저는 봄이 왔다는 것을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곳이 산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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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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