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1년(2기)

황사의 발원지 쿠푸치 사막에 가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1. 4. 28. 10:55

 

황사의 발원지

쿠푸치 사막에 가다.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이상훈 

   

 

 녕하세요. 산림청 블로그 기자 이상훈입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에 위치해 있는 쿠부치 사막입니다.
쿠부치 사막은 한국 황사 피해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쿠부치 사막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쿠부치는 몽골어로 '활시위'라는 뜻하고 쿠부치 사막의 모양이 활시위 모양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위치는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내 오르도스 고원 북쪽으로, 기후는 온대 건조․반건조 지대에 속하고, 기온이 높고 온도차가 크며, 연간 큰 바람이 부는 날이 25~35일에 이른다고 합니다.

 

면적 1,6100km²(서울면적의 약 26배)랍니다.

 

 

 

처음으로 본 사막의 첫인상은 '황량함'과 '광활함'으로 밖에 표현 할 수 없었습니다.

 

 

 

사막을 직접 걸어보면 피부로 느껴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때문에 입, 코, 눈 등 모든 구멍으로 모래가 들어왔습니다. 또한 물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어 보였고 공기도 매우 건조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난 높이의 모래언덕들까지 저희들의 앞길을 막았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막화란 무엇일까요?


사막화건조 지역과 반-건조 지역 그리고 건조한 반-습지 지역에서 일어나는 토양의 침식 과정으로, 주로 인간 활동과 풍토의 변화에 의해 일어난다고 합니다.


세계 45개 지역의 사막화 현상 중 자연적인 원인을 13%, 인위적인 원인을 87%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곳에서 생명이 살 수 있을까요?
전 처음엔 절대로 생명이 살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생명이 살기 힘든 이곳에서 나무가 살기에는 너무 척박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산림청, 코이카, 기업 등 많은 곳의 후원으로 많은 나무들이 심어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민간단체 인 한중문화청소년센터 미래숲 그리고 그 외의 기업들, 정부부처, 여러 다른 민간단체들이 사막화 방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막이 초원으로, 숲으로 변해가는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직접 사막에 가서 나무를 심는 일은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막화에 대한 관심이 사막화를 방지하는 힘이 되지 않을까요?

 

 Save Earth, Save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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