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산음자연휴양림
청와대 푸른누리 김태우 기자 (의왕초등학교 / 5학년)
여러분 산음자연휴양림을 알고 계신가요?
산음자연휴양림에 있는 시설들
1. 건강증진센터-이용객들에게 치유의 숲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상담 및 건강체크 등이 진행되는 곳입니다. 2. 치유숲길-치유숲길은 이요자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경사도와 길이를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총 6가지 숲길이 있습니다. 3. 족압로-인체에 거부감이 없는 자연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 재질별로 족압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4. 물치유 시설-발담그기와 팔담그기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이 주는 심신의 치유효과를 활용하여 건강유지 및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숲치유란?
숲의 다양한 물리적 환경요소를 이용하여 인간의 심신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자연요법을 말합니다. 또 여기 산음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자랑거리이기도 하지요.
그럼 지금부터 푸른누리기자단이 숲 해설가와 함께한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그 곳에 가면 목공예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도 목걸이 또는 사슴벌레 만들기를 체험하였습니다. 목공예는 자연 그대로인 재료들만 사용을 합니다.
또 그 자연휴양림에 가면 다람쥐 먹이숨기기, 솔방울놀이, 맨발로 계곡타고 오르기, 하늘보기-땅보기, 거울놀이, 광합성과 열매의 관계, 외나무다리 건너기, 민들레 씨앗 날리기, 도꼬마리 씨앗 날리기, 타잔 그네타기, 소태나무 맛보기 등 프로그램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기자들은 A반 B반으로 나뉘어 반씩 프로그램을 하면서 숲해설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만약 개인적으로 오게 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을 겁니다. 숲해설가 분들은 언제나 여기에 계신다고 하셨고, 기자회견에서도 개인적으로 와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반을 나누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난 뒤 기자들은 숲해설가 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Q. 숲해설가는 직업인가요? 자원봉사인가요? A. 일정액의 활동비를 받고 있으므로, 자원봉사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퇴직 후 숲해설가를 하게 되어 활동비를 받으며 아랫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분은 자원봉사라고 하셨습니다. 몇 몇 분은 자원봉사, 몇 몇 분은 직업입니다.) Q. 우리가 내뿜는 이산화탄소가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는데, 산이 공기를 정화시켜 준다고 들었는데요. 지금의 숲의 절반이 사라진다면 어떤 현상이 일어납니까? A. 150년동안의 사막화시대를 거치면서 많은 숲이 없어졌습니다. 근데 숲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해서 좋은 영향은 없고, 쉽게 말하면 기후변화의 문제, 생물 다양성의 사라짐 문제, 그리고 우리나라는 아직 겪지 않고 있지만 사막화의 문제가 있습니다. Q. 오늘 설명을 듣다보니 구상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들었는데, 구상나무와 편백나무 둘 중 어느 것에 피톤치드가 더 많이 나옵니까? A. 많이 나오기는 편백나무가 더 많이 나오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피톤치드 그 한가지만 우리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쪽에 너무 치우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Q.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산불이나 어떤 피해가 있었습니까? A. 그런 피해는 없었습니다. Q. 이곳의 평균기온과 도시의 평균기온은 얼마나 차이가 납니까? A. 여름에는 이곳이 도시보다 4도 정도 낮고 겨울에는 이곳이 도시보다 4도 정도 높아서 여름에는 좀 더 시원하고, 겨울에는 좀 더 따뜻합니다. 숲은 그러니까 자체만의 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Q. 숲해설가로서 휴양림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우리 어린이들은 쓰레기도 잘 처리하고,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걱정할 게 없습니다. Q. 1년 동안 산불로 인해 사라지는 산의 면적은 얼마입니까? A. 여의도 면적의 15배 정도 사라집니다. Q. 그럼 산불로 인해 타버린 숲이 다시 살아나는데 얼마나 걸립니까? A. 한 세대이상이 걸리고 30년 이상은 걸립니다. 하지만 토양이 다시 살아나고, 생물들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 처음 모습을 되찾으려면 100년 이상이 걸립니다.
우리모두 다시한번 숲을 보호하자고 다짐을 합시다.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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