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없애는 음식, 햄버거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황윤선
여러분, 우리의 식습관과 숲의 연관성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무의식중에 우리는 자연을 파괴하고 있지 않은지 한번 돌아볼까요.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소고기 소비량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소득증대에 힘입어 1990년대에 비해 두 배나 늘었습니다. 1년 동안 육류의 총 소비량은 1,596.1천 톤으로 소고기 소비량은 402.7천 톤, 돼지고기 801.4천 톤을 차지합니다.
이것들을 운반하기 위한 연료 등 많은 것이 소비되어야겠지만, 그 중에서도 동물을 기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초원입니다. 잘 정리된 숲과 나무들이 있어야겠지요. 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식용 동물을 기르기 위한 초원을 확보하는 것은 1분에 7개 축구장 넓이의 아마존이 파괴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한 개의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4㎡ 이상의 숲이 파괴되는 것입니다.
식용 동물 경작으로 인해 미국에서는 이미 1052182㎢의 숲이 사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건강을 위해, 환경을 위해 육식을 줄이고 단백질이 풍부한 현미, 콩, 두유, 견과류, 채소 섭취를 늘여보세요.
환경사랑과 숲을 지키는 작은 실천을 하는 뿌듯함을 얻게 될 거에요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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