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1년(2기)

공중에서 바라보는 뉴욕, Highline Park

대한민국 산림청 2011. 10. 13. 10:08

공중에서 바라보는 뉴욕

Highline Park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강기향

 

 

 뉴욕 하이라인 파크(Highline Park)는 현재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
뉴욕시의 야심작, 공중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이곳은 최근 떠오르는 뉴욕의 잇(It) 공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독특한 발상과 생태계 보존- Green을 내세우고 있는 하이라인파크
한번 구경해 볼까요?

 

 

 

저기 멀리 육교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오늘 방문할
하이라인 파크입니다.

 

 


하이라인 파크는 1930년대 미국의 경제가 부흥할때 번잡한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지상 10m높이에 지어진 철도였는데 시간이 지나며 기차에서 트럭으로 운송수단이 바뀌어 1980년대에 와선 운영이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도시의 흉물로 자리잡았었는데, 뉴요커들의 노력으로 최근 2009년 하이라인 파크를 시민들한테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지상 10m에서 바라보는 뉴욕의 모습은 색다릅니다.

이 오래된 철로가 그냥 부서지고 역사속으로 사라질수도 있었는데 잘 보존하여 이제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다는 의미가 크게 다가옵니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있어서 모든사람들이 즐길수있는 곳입니다.
 하이라인파크는 철도를 개조한 만큼(www.thehighline.org/)입구도 다양하기 때문에,
공식홈페이지에서 편리한입구를 찾아 방문하면 될것같습니다.

 

 


하이라인 파크가 이렇게 뉴요커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이 되기 시작하자
버려져있던 뉴욕철로 주변 건물들은 스튜디오, 아트 갤러리, 디자인 샵등으로 탈바꿈하여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

 

원래는 버려진 철도에 무성하게 나있던 풀과 꽃과 나무들이 이젠
뉴요커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는 요소라니..


무성한 풀과 나무들은 뉴요커들한테 지상위 10m에서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이 공원의 풀과 나무들은 이전 버려진 상태에서 무성하게 나있던 야생 풀과 나무들을 최대한 보존하고 그 종들과 어울리는 조경을 하였다고 합니다. 상당한 고민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하이라인 파크입니다.

 

 

 

처음엔 이렇게 조형미가 넘치는 아트도 전시해놓다니,
라고 감탄하고 있었는데 작은 새들이 날아왔다 날라갔다 하더군요.
알고 보니 이 주변 새들을 위해 만든 보금자리라고 합니다.
많은사람들도 신기하게 구경하고 있었는데 새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할일을 하더라는..^^;

 

 

 

오늘은 센트럴파크도 모자라 이런 멋진 산책공간을 가진 뉴요커들이 쬐끔은 부러워지는 하루였습니다.
하이라인파크는 아직 완공되진 않았으나 개장된곳도 많이 있으니 방문해볼만 합니다.

 

공중에서 맨하탄을 바라볼수있는 공원, 하이라인 파크.
완공되었을때 다시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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