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포구에서 맛볼 수 있는 가을 별미 해산물과 황금빛 자연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김혜미
가을에 제일 맛있다는 음식인 전어, 꽃게, 낙지, 대하. 가을에는 유독 수산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붐비었고, 담백하고 고소한 전어회는 활어회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수산시장에서는 물고기가 대야 속에서 파닥파닥 뛰어오르는 장면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물고기들을 회로 떠먹을 수 있다는 것은 수산시장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이 인천이라 그런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은 다른 어시장보다도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의 상인들의 항상 손을 바쁘게 움직입니다.
인천은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친환경적인 공간들이 많이 조성되어있습니다. 인천을 '생태도시'라고 말하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생태도시'란 인간중심의 반환경적 도심 속에서 자연의 생명력이 살아 숨 쉬게 조성된 도시를 말합니다. 현실에서 생태도시는 정부정책, 개발계획, 사회운동 등에 영향을 받아 추진, 조성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도시의 환경 친화적 관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시작하면서 생태도시에 대한 관심이 급속히 확산되었습니다.
인천은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유명합니다. 도시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곳인 소래습지 생태공원. 인천이 생태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생물과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배움의 장소이기에 더 의미가 있습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는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 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도 마련되어있습니다. 소래포구에서는 어선과 갈매기, 낚시꾼 등이 어우러지는 광경도 볼 수 있고, 도시 속에서는 보지 못하는 생물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 주위에는 서해를 향해 흐르는 장수천을 따라 이어지는 8km 길이의 산책로가 있습니다. 가을 햇볕에 더욱 빛나고 있는 황톳길은 도시 속에서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인천하면 떠오르는 곳, 소래염전 입니다.
전국 방방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을 축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인천소래포구축제가 10월 13일부터 4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가을 나들이를 인천으로 간다면, 소래포구에 들려 습지 생태공원과 축제를 즐겨보시길 바래요.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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