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1년(2기)

다재다능한 가로수 이야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1. 9. 20. 13:43

다재다능한 가로수 이야기

 

 

산림청 대학생 기자단 / 이상훈

 

 

 녕하세요! 산림청 블로그 기자 이상훈입니다.

 

도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녹지는 무엇인지 아세요?
가로수
가 아닐까요? 가로수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분은 없겠죠?
한번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가로수는 무슨 나무일까? 우리나라에 가로수는 몇 그루나 될까? 라는 가로수에 대한 궁금증을 한 번쯤은 가져보셨을 텐데요.

 

 

 

가로수는 도시숲과 하천·공원 등 흩어진 녹지공간을 수림대로 연결하여 동물 이동통로 및 생물서식 공간을 형성함으로써 도시의 생태적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도심지내 높은 땅값으로 인한 녹지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 경관, 소음 감소, 오염물질 흡착까지 도시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어 가로수의 역할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한 가로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문답으로 알아볼까요?


 첫 번째 문제~, 가로수가 가장 많이 심어져 있는 지역은 어디일까요?

 

 

가로수 시도별 현황(2007년 말)

 

정답은 경기도인데요. 현재에는 82만여 그루의 가로수가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문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로수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봄의 대표적인 꽃나무인 벚나무입니다.
벚나무는 전국 가로수의 22.1%에 달하는 118만여 그루로 파악 되었습니다. 또한 벚나무는 지난해에 새로 심겨진 가로수 중에서도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한 인기 수종이기도 합니다.


벚나무 다음으로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양버즘나무 순인데요. 제가 사는 청주에는 벚나무보다는 은행나무나 양버즘나무가 가로수로 많이 심어져 있는 것 같네요.

 

여러분의 지역에는 무슨 가로수가 많이 심어져 있나요?

 

 


<사진4>
수종별 신규조성(2007년 말)

최근에는 배롱, 단풍, 메타세콰이어의 식재가 증가하고 벚나무, 느티, 백합은 감소 있으며 점차 꽃나무 등 지역별 특성에 맞게 경관을 고려한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는 추세입니다.

 

 


청주 가로수길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입로로 손꼽히는 길입니다.(구 간 경부고속도로 청주IC ~ 가경천 죽천교 : 6km)

 

청주의 유명한 가로수길 인데요. 이 처럼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수종을 식재하여 랜드 마크가 될 수도 있다고 기대합니다.


상막한 도심에서 가로수를 따라 걷다보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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