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임산물 먹거리

[숲푸드3.] 토니오셰프와 함께하는 숲푸드(임산물) 요리시연회 및 시식회

대한민국 산림청 2012. 4. 18. 14:43

산림청과 토니오셰프가 함께하는

숲푸드 요리시연회에 다녀왔어요~ 

 

 

아름드리의 행복한 Cook & Life의 아름드리님

 

 

 

 

  금요일 ..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날..

 

산림청과 조각미남 토니오 셰프님이 함께하는 숲푸드 (임산물) 요리시연회 및 시식회에  다녀왔어요.

토니오 셰프님은 워낙에 티비로 많이 뵌 분이라서 낯설지 않았구요.

실제로 뵈니 더 미남이시더라구요.

조각미남으로 부르면 그냥 갈꺼라고 하시더니...정말 잘생기셨는걸요~

싸인을 받아 올것을 .....집에 와서야 그 생각이 난것있죠~ㅋㅋ

 

.......

 

우리 임산물을 가지고 어떤요리 시연을 해 주실찌..기대 만땅이였다죠~~

 

 

 

탐스러운 우리 임산물이 전시 되어 있었는데요..

큼직한 표고버섯이랑, 부지깽이,  고사리, 나물 등...

요~아이들을 나중에 쿠클에 참여 하신분들에게 나누어 주셨어요~

 

 

 

고사리가 넘~예쁘죠~~!!! 오늘 주요리 재료가 될 주인공인데요~

고사리는 연중 숲에서 만날수 있는 산나물인데요.

산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과 무기길이 풍부한 식품이라네요.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정신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장을 윤택하게 해 준데요.

어느 부분 하나 버릴 것이 없어서 숲이 주는 선물 같은 식품인 고사리는 사실 3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이라고 해요.

 

제철을 맞은 고사리 더 밥상에 자주 올려야 할듯 싶네요~~

쫄깃 쫄깃한 씹히는 식감이 좋잖아요~~ 단백질이 풍부하구요

 

 

 

담당자분의 인사 말씀과 우리의 임산물을 많이 먹자는 말씀~!! 을 해 주셨어요

 

 

 

오늘 요리 시연를 해 주실 토니오 셰프님이시랍니다.

티비로 뵈는것보다 인상이 부드럽고 ,친절하게 조목조목 설명을 잘 해 주셔서

귀에 쏙~들어오는 요리강연 이였던것 같아요~~

 

.......

 

자~~그럼 첫번째 요리!!

 

 

 봄내음 향긋한 고사리 알리오 올리오

 

 


 

알리오 올리오는 마늘과 오일만으로 조리한 파스타인데요..

우리 임산물인 고사리가 들어간다니..어떤 맛일까 넘 기대되더라구요

 

사실 고사리 하면 국끓일때 넣거나 나물로만 해 먹었지..

다양하게 해 먹어보지 못한 아이였는데 말이죠.

 

 

 

스파게티는 어떤 맛으로 드세요~~??라는 당황스러운 질문을 하시네요~~ㅎㅎ

이웃님들은 어떤 맛으로 드세요~~?? 히히

 

면발맛으로 드시잖아요~~

그래서 면발을 삶을때가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스파게티면은 끓는물에 소금간을 하여 9~10분 정도 ...중간정도로 설 익도록 삶아내기...

 소금간은 국간정도의 농도로 맞추시는것이 포인트!!!

 

소금을 넣기는 했지만, 국간 정도로 넣어야  된다는것을 알게 되었네요.

 

 

 

중간 중간 잘 저어주고....

 

참~오일은 넣지 않는다고 해요.

스파게티에 간이 되어야 하는데..오일이 들어가면 흡수가 잘 안되겠지요~~

 

 

 

마늘과 베이컨은 슬라이스하고...청양고추는 잘게 다져요.

 

 

 

 면은 다 익히는것이 아니라 중간정도로 설 익혀서 건져 내어 놓아요

 

 

 

달궈진 팬에 볶음용 오일을 두른 후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색이 나도록 볶아줍니다.

여기에 베이컨과 청양고추를 넣어 볶아주어요.

 

 

 

누구 손~~??? ㅋㅋ

요리 중간 중간에 어찌나 맛을 보시던지..

티비에서 뵐때도 다른분들과는 다르게 늘 맛을 보는 모습이 나오던데..

실제로 뵈니..계속 간을 보시면서 요리를 하시더라구요~~

 

저도 막 요리하면서 간 보면서 아~~맛있다..그러면서 요리하는데..

셰프님도 똑 같은것 있죠~~

 

중간중간 간 보기 중요해요~

 

 

 

스타게티면을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소스만들때  부어서 걸쭉한 상태의 크림을 만든답니다.

이것이 바로 고사리를 가지고 크림만들기 인데요.

 

바로 코 앞에서 시연을 하셔서 맛난 냄새가 코를 자극..

점심때라 그런지 더 냄새때문에 배가 더욱 더~ 고프더라구요~~

 

 

 

여기에 삶아 놓은 면을 넣어서 완전히 익혀주고, 간장 , 참기름 , 올리브오일 적당량 을 넣어 주어요.

소금간 약간, 후추를 뿌려주면 완성이 된답니다..

 

 

 

잣도 좀  올려주고...

 

접시의 허전한 부분은 엣지있게 후춧가루를 뿌려 데코 해 주시공~~

맛난 냄새가 솔솔~~

토니오 셰프님이 만들어 주신 향긋한 고사리 알리오 올리오~

한 젓가락씩 맛을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음~고사리의 향이 입안 가득~!!서로 안 어울리는 재료인것 같는데...완전 너무 맛있는것 있죠~~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나이 드신분들도 아주 잘 먹을듯 싶어요~~

 

꼭....꼭...꼭....만들어 보세요~~

 

 

두번째 요리~!!!

 

 

 바삭하게 구워낸 잣을 곁들인 표고버섯 샐러드

 

 

 

샐러리는 질긴 섬유질을 벗겨낸 다음 한 입 크기로 썰어요.

표고버섯도 기둥을 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 놓고 마늘은 칼 등으로 살짝 눌러 큰볼에 담아 주어요

 

 

 

잣은 약한 불로 달군 팬에 오일 없이 노릇하게 구워 주어요.

잣 자체에 기름이 많아 쉽게 탈수 있다네요. 불 조절 잘해서 볶아주어요.

달궈진 팬에 오일을 두른후 마늘을 볶아 향을 내어주고...

 

 

 

마늘이 갈색이 나도록 잘 구워졌으면 마늘을 꺼내어 두고 그 팬에 버섯과 샐러리를 볶아줍니다.

이때 로즈마리를 넣어 향을 더 해주고,소금과 호춧가루 약간으로 간을 해요.

중간에 기름을 더 부어가면서 볶아주고....

 

 

 

볶아놓은 잣과 마늘도 같이 넣어서 볶아 주어요.

 

 

 

이젠 드레싱을 만들건데요.

 원래는 참깨드레싱으로 되어 있었지만 상큼한 레몬드레싱을 만들어 주셨어요.

레몬, 소금, 꿀, 올리브오일이 들어간 드레싱 이랍니다..

찬물에 담가 두었던 어린잎 채소와 볶아둔 버섯, 잣, 마늘을 드레싱에 버무려 주고 접시에 담아요.


 

 

생파마산 치즈를 갈아서 뿌려 주면 되요~

 

 

 

향긋한 표고버섯과 고소한 잣을 곁들인 건강 샐러드...

만드는 과정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구요_ 손쉽게 해 먹을수 있는 상큼한 샐러드인것 같아요.

 

잣은 호두보다는 철분의 함량이 높아 빈혈에 좋다고해요.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식품 혹은 자양강장제로도 유명한데요.

피부탄력,혈압저하에도 효과가 있데요.

 

.....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관개선에 효과적이래요

특히나 골다공증 예방에 좋아 여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라네요.

버섯이 몸에 좋은것은 다들 아시죠~~!!

더~~많이 먹어 보아요~~

 

 

 

드디어 우리들이 실습할 시간~~!!

 

 

 

배운대로, 레시피를 보면서 휘리릭 만들고 있어요... 

 

 

  


셰프님이 테이블마다 돌아가면서 지도 해주시공...

앞 테이블에서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 올려 주시네요~

 

 


함께 간 늘뫼별마지랑 같이 만든 고사리 알리오 올리오~!!

 


 


우리가 만든것도 어찌나 맛이 있던지..한 접시 뚝딱 비웠다죠~~

가족들에게도 꼭 만들어 주고 싶더라구요~


......

 

시연과 실습이 끝나고 토니오셰프님과 기념 사진도 찍공~~

아줌마들의 뽀통령 토니오셰프님~~

다음에 또 뵈었으면 좋겠어요~~

 

 

 

보너스~!!

요리시연 하시면서 다양한 표정을 지으신 토니오 셰프님 사진 올려 봅니다..

왼쪽 각도가 더 멋있네요~~

 

 


맛있는 우리 임산물 숲푸드 많이 드세요~

 

 

 

 

요리 시연회 및 시식회가 있었던 장소는 압구정점 휘슬러 갤러리였는데요.

도착 하지마자 카메라를 들이 밀었다죠~~주부라면 한번 쯤 탐내는 아이들이라..

 

 

 

냄비 ,조리도구에 싸인이 되어 있는것 보니..

에공~아까워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것 있죠~~ㅋㅋ

 

누구의 싸인인지..??

 

 

 

비오는 날이였지만..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우리 임산물을 가지고 좀 더 색다른 요리로 만들어 먹을수 있다는것을 알게 된듯해요.

가족을 위해서 배워 온 요리를 조만간 만들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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