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비친 왕버드나무의 그림자가 일품인 반곡지
어느새 계절은 봄에서 여름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반곡지 하면 대구나 경상북도에 사시는 분들도 모르는 분이 많답니다.
예쁜 복사꽃이 피어있는 풍경 또한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되기 전부터도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낚시터로 이름높은 곳이었고 또 사진작가들 사이에서는 출사명소로 이름난 곳이었답니다.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이는 아름드리 나무 사이길로 걸어가다보면 세상사 시름은 어느새 마음 한구석으로 쑥 물러나 앉는 기분이 듭니다.
저수지에 비친 나무의 모습을 보세요.
몇 년전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호수의 모습을 담으려고 새벽잠을 포기하고 달려갔던 '주산지'가 떠오르네요. 그래서 반곡지를 미니주산지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누구의 아류라고 비유하면 반곡지가 기분나빠할려나요?
가끔씩 세상살이에 지치고 힘들때는 오랜 세월의 흐름을 간직한 왕버드나무 그늘아래에서 여유를 한번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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