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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아름다운 잎, 렉스 베고니아

대한민국 산림청 2012. 6. 5. 14:21

꽃보다 아름다운 , 렉스 베고니아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부시게 화려했던 봄꽃의 향연이 끝나고 실내정원이 지루하고 심심해지는 요즘, 화사한 꽃 못지않게 반짝반짝 빛나는 초록이가 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 렉스 베고니아(Rex Begonia)예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종류가 다양한 베고니아 중에서도 '렉스 베고니아'는 아름다운 잎의 무늬를 즐기는 식물이지요. 특히, 여름철에 만나는 녀석들의 매력이란 완벽한 존재감이 있답니다.  

 

 

 렉스 베고니아의 다채로운 잎들을 감상해 보실까요?

 

 

 

 

 

 

 

 

여러 가지 모양에서부터 다양한 색상에 이르기까지 들여다볼수록 그 신비롭고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빠져들 수밖에 없답니다.

 

 

 

화려하고 멋진 잎에 비하면 꽃은 종류마다 거의 비슷비슷하고 그리 눈에 띄는 모양이 아니에요. 
그래서 일부 고수님들은 녀석의 꽃이 피면 잎의 세력이 줄어든다고 해서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할라 치면 모두 잘라내고 잎만 감상하지요.

 

 


 

렉스 베고니아 종류 대부분은 위 사진처럼 뿌리줄기가 흙 위로 뻗어가거나 기어 올라가는 종류예요. 오랜 시간 이대로 놔두면 목질화를 보는 것처럼 나름대로의 멋이 있지요.

 

 

 

 

하지만 번식시키고 싶다면 그 뿌리줄기를 잘라 흙에 심어보세요.
금세 뿌리를 내리면서 완벽한 하나의 개체가 탄생하는 거랍니다.

 

 

 

꽃보다 어여쁜 잎의 소유자, 키우기 어렵지 않은 무탈한 성격, 올 여름 렉스 베고니아와 함께 시원하게 보내기로 해요. 

 


 '렉스 베고니아' 잘 키우는 방법

 

1. 알맞은 햇빛 쪼이기 : 밝은 음지(=반양지)가 최적의 장소, 직사광선은 피할 것. 빛이 약하면 잎의 무늬와 색상이 선명하지 못함.
2. 올바른 물주기 : 과습으로 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유의.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준다. 겨울철엔 좀더 건조하게 관리한다.
3. 화분 흙 : 반드시 물빠짐이 좋은 흙이어야 함. 분갈이 흙 : 굵은 마사토 = 1 : 1 비율로 하면 좋음.
                (마사토 대신 난석이나 바크, 하이드로볼 등 통기성이 우수한 재료를 써도 무방)
4. 번식 : 포기 나누기, 또는 삽목(꺾꽂이)
5. 주의 : 겨울철 추위에 약하므로 영상 10도 이상 유지되는 곳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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