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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향기, 특별한 기쁨, '란타나'

대한민국 산림청 2012. 6. 19. 09:42

독특한 향기, 특별한 기쁨, 란타나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을 가까이 두고 키우면서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신비는 변화무쌍한 성장과정을 지켜보는 데서 얻어지는 기쁨이 최고인 듯 합니다. 거기다가 녀석들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향기까지 즐길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되겠지요.


오늘의 주인공 란타나(Lantana)가 바로 그 중 하나랍니다.


사진 (1)
진한 오이향 같기도 하고 먼 나라에서 흘러들어 온 이름 모를 허브향 같기도 한 독특함. 
동그랗게 꽃볼을 만든 예쁜 꽃과 이국적인 향기의 어우러짐.
이 모두가 란타나의 매력을 가리키는 말이지요.

 

 


 

잘 키우면 키가 3미터 이상 높이 자라는 관목.
작은 깻잎 같은 모양의 잎을 슬쩍 비벼보면 진하고 그윽한 향기가 오랫동안 따라다니며 기분을 좋게 한답니다.

 

 

 


  

자, 란타나 꽃볼 하나에 몇 가지 색상이 섞여 있는지 알아 맞춰 보세요.
란타나는 꽃이 한 번 피기 시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그 색깔이 여러 번 변하는데 그 때문에 '칠변화'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노란 색 꽃이 피는 종류는 제외).


오묘하게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있는 꽃의 매력은 져버리기 직전에 절정을 이루지요.

 

 

 

 

 

아기별이 사이좋게 모여 있는 것 같은 꽃몽오리가 풍성하고 둥근 모양의 꽃볼을 만들어 화려한 모양을 자랑하다가 어느 순간, 한 줌의 미련도 없이 우수수 떨어져 내리는 란타나. 


지금과 같은 여름철에 가장 화려하게 꽃피지만 충분한 햇빛만 있으면 일 년 내내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가 있어요.

 

 

 

 
 꽃과 잎에 약간의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 되는 식물로 알려져 있는 란타나는 열매가 특히 위험하다고 하니까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조심해야 한답니다.  

 


 란타나 잘 키우는 방법

 

1. 알맞은 햇빛 쪼이기 : 직사광선, 또는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 빛이 모자라면 절대로 꽃이 피지 않음.
2. 올바른 물주기 :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준다.
3. 화분 흙 : 분갈이 흙과 굵은 마사토의 비율을 2 : 1로 하면 좋음.
4. 번식 : 꺾꽂이(삽목)
5. 조심 : 건조한 계절에 '온실가루이'라는 해충이 잘 생긴다. 그럴 때는 '코니도'라는 살충제를 이용하여 퇴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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