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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울 수는 없다!! 서양난 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2. 7. 27. 12:36

이보다 이국적이고 신비로울

수는 없다!! 서양난 반다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서양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반다(Vanda).


공중으로 드러난 기다란 뿌리 위로 견고한 질감의 길쭉길쭉한 녹색 잎이 서로 마주보며 자라다가 무더운 여름날의 어느 순간 잎겨드랑이에서 꽃줄기가 올라와 커다란 꽃이 피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하아~!'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신비로움이 있는 식물입니다. 한 포기가 보통 1M가 넘는 키가 큰 식물인 반다는 식물 좀 키운다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려함과 아름다움의 극치라는 찬사를 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종류지요.


한 해 중에서도 지금 이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반다를 만나보세요. 

 

 


반다는 나무나 바위 같은 데 붙어서 기생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화분에 심지 않고 뿌리를 공중에 드러낸 채로 길게 매달아 키우는 게 보통이에요.

 

처음 보는 사람은 공중에 떠있는 기다란 뿌리의 모양이 좀 기괴하다고 하지만 보면 볼수록 그 만의 매력에 푹~ 빠져들고마는 중독성이 강한 식물이랍니다.

 


전체적인 외모 자체가 워낙 특이한데다 한 번 핀 꽃이 거의 한 달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실내 어느 곳에 연출해도 단번에 모든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키우기 어렵다고 알려진 식물. 하지만 처음부터 건강한 것을 골라 기본적인 관리요령에 충실하면 오래오래 잘 키울 수 있는 것이 이 반다랍니다. 
 

 


건강한 반다는 한 눈에 봐서 전체적으로 잎과 뿌리가 아주 싱싱해 보이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잎에 얼룩덜룩한 반점이 없고 뿌리가 굵고 통통한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초보자라면 반다가 한창 때인 늦은 봄부터 이른 가을 사이에 구입해서 키우는 것이 실패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이에요.

 


우리나라의 여름철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반다. 반다를 잘 키우려면 늘 잎과 뿌리에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줘야 하는데 수시로 물을 분무해주면 된답니다. 반다를 키울 때 조심할 점은 건조한 계절에 반다의 뿌리가 마르면서 식물체가 힘을 잃어갈 때 이에 대한 조치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에요. 
 

뿌리가 많이 말라서 위험하다고 생각될 때는 이렇게 해보세요.


  

 

 

 


    
뿌리 전체가 들어갈 만한 크기의 투명한 비닐 봉투에 물을 약간 붓고 윗부분에 작은 구멍을 여러 개 뚫어 공기를 통하게 한 후 뿌리를 완전히 감싸서 3-5시간 정도 그대로 둡니다. 커다란 양동이에 물을 받아 뿌리를 완전히 담가도 좋아요.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2번 정도만 해주어도 뿌리가 통통해지면서 새로운 뿌리가 자라는 것을 보게 된답니다.

 

 


반다의 꽃을 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햇빛바람이라는 것도 기억하세요. 장마가 끝난 뒤 한여름의 뙤약볕만 아니라면 직사광선도 좋아하는 식물이라 햇빛이 모자라거나 공기의 흐름이 거의 없는 공간에서는 꽃을 피우기 어렵답니다.


실내에서 반다를 키우기 가장 좋은 장소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밝은 햇빛이 비치고 바람이 들어오는 창가가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  
 
 

 반다 잘 키우는 방법


 알맞은 햇빛 쪼이기 : 직사광선 또는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단, 한여름의 뙤약볕은 피할 것.
 올바른 물주기 : 수시로 잎과 뿌리 전체에 물을 분무. 
 영양 공급 : 2주에 1회 정도 액체비료를 섞은 물을 분무. 겨울에는 주지 말 것.
 월동 : 기온이 낮아지는 늦은 가을부터 성장이 정지되고 휴면에 들어가는데 항상 최저 영상 15도 이상이 되는 곳에 두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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