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별나라 요정을 닮은 귀여운 꽃, 훼어리스타(Fairy Star)

대한민국 산림청 2012. 8. 10. 10:06

별나라 요정을 닮은 귀여운

꽃, 훼어리스타(Fairy Star)

 

 

산림청 파워블로거 / 산타벨라

 

 

 속되는 무더위에 하루 종일 숨이 턱,턱 막히는 것도 힘들어 죽을 맛인데 콘크리트 건물 속에 틀어박혀 지내야만 하는 마이 라이프를 생각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서글퍼지는 건 인지상정인 듯싶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유명한 광고 카피가 나를 유혹하지만 그건 그냥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 마음대로 일상을 탈출할 수도 없는 우리들, 특히 오후시간이 되면 머릿속 습도까지 높아져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지요.

 

워,워~~~ 이런 때일수록 숨을 크게 들여 마시고 주위에 뭔가 상큼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건 없나 찾아보세요. 점심시간에 잠깐 꽃집에 들러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의 본능은 녹색을 원한다고 하잖아요.


싱그럽고 건강하게 자란 화초를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스르르~ 지어지고 마음속에도 새로운 에너지가 퐁퐁퐁~ 차오르는 느낌, 경험해 보셨나요?

 

 


 

힘든 일과 짜증나는 더위에 지쳐버린 당신을 위한 화초, 오늘의 주인공은 너무나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훼어리 스타(Vinca Fairy Star)예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일일초'를 미니어쳐 종류로 개량한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작년부터 시판되기 시작해 하루가 다르게 인기가 치솟고 있답니다.
 

 

 

 

어른의 엄지손톱만한 크기의 꽃. 바람개비처럼 빙그르르~ 돌며 날아갈 듯한 다섯 장의 작고 여린 꽃잎 한가운데 콕 박힌 선명한 동그라미가 더없이 발랄한 느낌을 주지요.

 

 

 

 

밝은 햇빛이 오랫동안 비추는 곳이라면 일년 내내 꽃이 피고 특히 여름철엔 물만 주어도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의 소유자예요. 

 

추운 곳에서는 월동이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 식물로 취급받지만 영상 10도 이상이 되는 곳에 두면 거뜬히 겨울을 나고 여러해살이 화초로 키울 수 있답니다.

 

 


 

오랫동안 잘 키우면 밑동이 목질화되어 키 작은 한 그루의 꽃나무를 연상할 정도로 멋있어져요.
이런 맛에 빠져 녀석을 분재로 가꾸는 분들이 있을 정도.
 

 

 

초록이 세계의 최강 귀요미 자리에 당당히 이름을 내건 훼어리 스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맛이 최고인 녀석과 함께 무더운 날씨와 일상의 스트레스일랑 한 방에 휘리릭~ 날려보내세요.
 


 훼어리 스타 잘 키우는 방법


 알맞은 햇빛 쪼이기 : 직사광선, 또는 그에 가까운 밝은 햇빛. 햇빛이 모자라면 꽃이 피지 않음.
 올바른 물주기 : 토양이 건조한 것에 강하고 습한 것에 약한 편이므로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고 화분의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에 흠뻑.
 번식 방법 : 씨앗 파종이 불가능하게 개량된 것으로 꺾꽂이(삽목)로만 번식.
 영양 공급 : 봄부터 가을까지 2주일에 한 번 정도 액체비료를 줄 것. 
 조심해야 할 것 : 꽃잎이나 잎이 시든 것은 그때마다 얼른얼른 제거해야 함. 시든 잎에 곰팡이가 잘 생기는데 특히, 여름철 잿빛 곰팡이는 치명적일 수 있음. 
 예쁜 수형 잡기 : 식물체의 키가 너무 커졌다 생각되면 줄기 아래쪽부터 잎의 수를 세어 6~8장 정도를 남기고 싹둑 잘라 줌. 금세 풍성하고 짱짱한 모습으로 자라게 됨.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