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을 벗어나는 미술관 나들이
더위가 꼭지점을 찍고 한풀 꺾여야 할 텐데, 폭염주의보도 모자라 폭염 경보가 내려질 정도로 연일 극성이다. 시원한 계곡이나 해수욕장 또는 찾아 잠시 더위를 잊을 수야 있겠지만, 다녀오는 과정에서 더위와 전쟁을 피할 수 없다. 도시의 매미들도 더위를 이겨보겠다고 맹렬히 울어대는 소리가 소음으로 느껴지는 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미술관 나들이를 감행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 역 4번 출구로 내리면 9시 4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미술관까지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대공원 앞을 지나 벚나무 터널 길을 통과하고 서울대공원 입구 쪽에서 왼쪽 편에 위치해 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이 활짝 두 팔을 벌려 관람객을 맞이한다. 미술관 뒤편 산으로 펼쳐지는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의 풍광이 아름답다.
함께 하는 사람에 따라 대공원에서 동물들과의 만남, 삼림욕장의 둘레길 걷기, 자연캠프장에 입장하여 계곡에 발을 담그고 놀아보기 등 다양한 선택 셋트 메뉴를 구성할 수도 있을 것이다.
더위를 피할 수 없을 때는 즐겨야 하리라. 대중교통을 이용한 미술관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석양빛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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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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