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자연과 함께 배우는 국립공원 생태탐방수련원

대한민국 산림청 2012. 8. 14. 10:07

자연과 함께 배우는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김미현

 

 

  계속되는 폭염 속에 북한산 국립공원 내 도봉산 지구에 위치한 생태탐방연수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생태탐방연수원은 2011년에 개관되어 프로그램 이용객들만으로 출입을 제한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저도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주변경관과 시설이 깨끗하고 조용해서 1박2일 동안 자연에서 몸과 마음의 힐링을 경험하고 왔답니다.

 

 

 

 

  

 
생태탐방연수원 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커다란 바위가 유독 눈에 들어오는데 옛사람들이 글씨를 새겨놓은 바위를 보면서 도봉계곡이 계곡미가 수려하고 산의 정기가 높아 이곳에서 시를 읊고 학문을 논했던 옛 선비들의 체취가 느껴지더라구요.

 

 

 

 

 

 

 

 

 


움직이느라 더위에 지쳐있었는데 옛이야기가 들리는 가학루의 정자에 잠시 몸과 마음을 식히며 눈을 감고 계곡의 물소리를 들어 보는 것도 나름 자연에서 힐링을 경험 할 수 있는 방법이였답니다. 계곡주변의 야외테라스에서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숲 설명을 듣고 야생동물발자국을 체험하시는 선생님들의 얼굴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은 총사업비 158억원이 투입이 되어 지상3층 부지면적 2,553평, 건축면적695평 규모로 첨단 영상장비가 도입된 3개의 강의실과 수용규모  생활관, 실내집회장, 체육활동장과 특화시설로 산악박물관이 설치되어 있답니다.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숲에서 진행하는 신체적 건강과 공동체 생활을 통해 자연생태계의 공생정신을 경험하게 하고 환경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증진시키는 청소년 자연캠프와 숲유치원, 안전한 산행 방법을 교육하는 국립공원 등산학교가 시민등산반과 청소년반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자연환경해설사 양성프로그램이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은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으로 문을 두들겨 보세요.

 

  

 

 

 

 

 

 

 

 

개관한지 1년이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 방문객이 많지 않아서인지 시설이 아주 깨끗했습니다. 저도 인근 지역사회의 프로그램 참여로 방문했는데, 서울 시내는 폭염으로 아침부터 푹푹 졌지만, 시냇물 소리와 맑은 공기, 아름다운 새 소리로 아주 상쾌한 아침을 맞았답니다. 교육과 병행되는 숙박만이 가능하지만, 워크숍이나 수련회등을 진행하러 일부러 지방까지 갈 필요 없이 서울 근교의 국립공원 내에 멋진 교육장과 프로그램이 있는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이 아주 제격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http://eco-institute.knps.or.kr/ 에서 찾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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