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정용자 벌꿀농장에서 벌꿀 뜨는 체험을 하다

대한민국 산림청 2012. 8. 23. 13:40

정용자 벌꿀농장에서

벌꿀 뜨는 체험을 하다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홍웅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정용자 벌꿀농장을 찾았습니다.


벌꿀농장 입구에 도착해서 보니 주위가 산이라 정용자 벌꿀농장은 산 속에 폭 안겨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라 벌꿀 치는 사람들을 가끔 봤는데,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면 어디서 왔는지 벌꿀통  쭉 놓아지고 벌들이 소리를 내며 모여 들던 풍경을 생각납니다.

 

 

 

 

아카시아꽂이 지면, 벌꿀통은 들고 꽃을 찾아 떠나던 벌지기 아저시의 모습이 외롭고 고달퍼 보였습니다. 먹거리가 귀하던 시절, 달콤한 꿀을 조금만 먹어도   입안에서 살살 녹았고, 할머니께서 집안 깊숙이 숨겨 두었던 꿀을 몰래 먹어 야단을 맞던 추억도 아름다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토종꿀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수입산이 차지하며, 수입산꿀이 국산으로 둔감하면서 꿀을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들어져, 꿀을 생산하는 농가에서 체험을 하며 국산 꿀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었습니다. 체험장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세워져 자동차가 벌을 연상하게 고등과 노란색 줄무늬입니다. 체험장 덮개도 고등색과 노란색 줄무늬라 정용자 부부가 벌에 대한 사랑을 가늠 할 수 있었습니다.

 

 

 

환영한다며 오미자차를 한잔씩 체험객한테 주었는데, 달콤하니 시원합니다.

 

 

 

벌꿀 체험을 위해 체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벌꿀이 차면 밀랍입구를 막아 버린다고 합니다. 그 벌집을 꺼내 밀랍을 걷어내야 하는데, 뜨거운 물에 칼을 넣고 꺼내 살짝 밀납만 걷어내야 한다고 합니다. 깊게 칼을 넣어 베어내면 밀납이 아닌 벌꿀까지 베어 못 쓰게 된다고 하는데, 제가 체험을 하다 밀납을 떼어내는 과정에서 꿀을 못 쓰게 만들었습니다.

 

 

 

 

 

밀납을 걷어 내면 채집통에 넣어 열심히 돌려서 꿀을 모읍니다.

 

 

 

 

그 꿀을 주전자에 담아 다시 일반 벌꿀용기에 담는 과정입니다.

 

 

 

저는 밀랍은 처음 보는데, 입에 넣고 씹어 보니 단맛이 확 퍼지는데, 씹을수록 딱딱해져 뱉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단물은 꿀이라 맛있습니다. 이 귀한 국산꿀을 언제 먹어 볼까? 싶어 꿀이 묻어 있는 밀납을 자꾸 먹습니다.

 

 

벌꿀이 인체에 가장 좋은 이유?

 

 먹으면 즉시 위에서 흡수 한다.
 벌꿀은 사람에게 좋은 건강보조식품이다.
 곧 하루의 피로가 풀린다.
 출근 전에 따듯한 우유 1컵에 벌꿀을 넣어서 마시고 출근하면 건강 만점이다.
 술 먹기 전에 꿀물 타서 먹고, 술을 먹으면 건강에 좋다. 아예 술에 벌꿀을 10분에 1 정도로 미리 섞어서 먹으면 나중에 속이 쓰리지 않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꿀은 모두가 좋아 하는 건강식품이다.
 소불고기나 돼지불고기에 물엿 대신 벌꿀을 첨가 하면 육질이 부드러워지며 감칠맛 나는 불고기가 된다.
 멸치를 볶은 후 간장을 조금 넣고 벌꿀로 마무리를 하면 맛있는 멸치볶음이 된다.
 감자조림, 오뎅볶음을 조리 후 꿀 1 스푼으로 마무리 하면 정말 부드러운 조림이 된다.
 수박, 토마토, 딸기 과일에도 꿀 1 스푼씩 넣어 먹으면 과일 맛이 더욱 풍성해 진다.
 가족 건강이 우선이다.


 자료출처 정용자 벌굴 홈페이지

 

정용자 벌꿀농장에서의 벌꿀 체험을 하고 나니, 정용자농장 주인이 벌꿀 스타일 노래를 불러 주셨습니다. 아카시아 가사가 들어 있는 과수원길, 꽃밭에서, 동요등을 불러 동심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벌지기 아줌마 정용자님을 보면서 참 순수하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벌꿀뜨기 체험은 어린이나 가족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험문의 010-3572-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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