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두번째로 큰
공원 Prospect Park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강기향
어느새 뉴욕도 트렌치 코트를 입을 법한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이제 곧 2달만 있으면 2012년이 끝난다니!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것을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생활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찾을수 있는
뉴욕에서 센트럴 파크 다음으로 가장 큰 공원 프로스펙트 공원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프로스펙트 공원은 15번가 프로스펙트 역에 내리시면 됩니다.
F,G선을 타고 내리시면 되구요, 근처에는 박물관도 있고 브룩클린 식물원도 있습니다.
브룩클린 너무 멀다고 느끼지 마시고 묶어서 여행다녀오면 너무 좋을것 같네요.
공원 입구는 여러군데가 있는데 여긴 서쪽 입구입니다.
프로스펙트 공원 입구에는 간단한 환영 메세지와 에티켓에 대해 나와있어요. 바베큐는 안되고 강아지나 펫들의 응가는 직접 치워주는 기본적인 매너는 모두가 공원을 즐길수 있는 수칙!
붉게 물든 낙옆을 보니 가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이 확 느껴집니다. 자전거나 운동을 하기 좋게 도로가 잘 닦아져있습니다. 보행자들을 위한 보도와 사이클하시는 분들을 위한 보도가 나뉘어 져있기도하고 합쳐져 있기도 한데 길마다 사인이 있으니까, 꼭 체크하시고 다녀야지 안그러면 사이클 하시는분들이 엄청 화내세요! 위험하답니다.
보행자 도로와 자전거 도로가 잘 나뉘어진 공원의 모습.
다람쥐나 다양한 생물들도 숲처럼 큰 공원인 만큼 많이 살고 있답니다.
다람쥐가 열심히 호두를 까다가 제가 지나가니 엄청 도망가네요.
여름과 가을이 섞인 초록색과 노랑색이 잘 어울리는 공원.
걸어다니다보면 공원의 역사처럼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숲을 거니는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여기저기 낙옆을 밟는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좋습니다.
프로스 펙트 공원은 1865년 30년간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되었다고 하니 엄청나게 오랜시간을 걸려 만든 공원! 그만큼 여기저기 공원의 구조나 나무들이 균형을 잘 이루고 있습니다.
넓은 초원은 바쁜 뉴요커들이 잠깐 누워서 잠을 청하기도 하고 책을 읽기도 하는 장소입니다.
프로스펙트는 프레드릭 옴스테드와 칼베르 복스라는 센트럴 파크를 조성한 분들이 이곳을 조성한 만큼 센트럴 파트의 자연적인 느낌을 이곳에서도 느낄수있습니다. 센트럴 파크는 걷다보면 인위적으로 꾸민 꽃이나 정원, 호수가 눈에띄는 방면 프로스 펙트 공원은 훨씬 자연과 가깝다는 느낌이드네요.
이제 2012년이 거의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남은 두달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2012년 신년 세웠던 계획을 관철시키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 오늘이 아닌가 합니다.
사진에서처럼 수많은 세잎클로버가 있는데 행운의 네잎클로버가 저 사진속에 한송이는 있을테니..이 포스팅 보시고 좋은 하루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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