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미래 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함께 하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2. 11. 12. 11:10

미래 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함께 하기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안민자

 

 

 

 11월1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는 산림청과 국회의원연구단체 나무를심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미래 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공유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반도 생태통일을 위한 북한 산림 복원과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에 관한 주제로 국회의원과 산림청장, 산림관련학과 교수와 학생, 임업관계자, 일반인이 참석하여 그간의 연구내용, 진행실적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의 장을 가졌다.

 

 

 

 

   

로비에는 그간의 북한 조림관련 사업의 진행과정과 현장, 남북한 산림의 현황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제1주제인 한반도 생태통일을 위한 북한 산림복원에서는 한스자이델재단의 베른하르트 젤리거박사의 산림부문의 협력과 북한의 복원프로젝트, 겨레의숲의 민간단체의 남북산림협력 사례, 이우균교수의 북한지역의 A/R CDM 사업가능성, 산림청 김용하국장의 북한 황폐 산림복구 등 남북 산림협력방안의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한반도 생태통일 실현을 위해 황폐된 북한산림 284만ha 복구지원을 목표로 황폐지 복구 조림, 사방사업, A/R CDM, 양묘장 조성·기반 조성 등의 과제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또한 미래세대를 내다보는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산림복원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유도할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되었다.

 

 

 

 

패널 토의에서는 20년간 45조원이 필요한 산림복원사업에 지속적인 남북협력 방안을 제안하고 법·제도·예산의 필요와 정치, 경제적인 이유로 산림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장기적인 민간협력 사업도 모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폐쇄적이고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관심을 두지 않는 북한의 인식전환과 분위기 조성, 치산의 성공 경험이 북한의 산림복원에 승계, 북한의 산림관련 국제회의 참여 유도, 2014년 UNCBD 공동주최 등의 의견이 제기되었다.

 

 

 

제2주제인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산림복지에서는 산림청 이규태 기획조정관의 행복한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정책 제안, 국토연구원 채미선박사의 생애주기별 산림복지 공급을 위한 산림복지지구 조성, 한국임업진흥원 백을선박사의 숲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의 내용이 공유되었다.

 

 

 

 

패널 토의에서는 산림의 국가적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공감하며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복지, 에너지, 일자리의 해결을 산림관련 정책과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단기적 노무직의 일자리를 전문적 지속성 있는 일자리로 안착시킬 수 있도록 산림관련 프로그램의 전개와 산림의 잠재적 가능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과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의 도입으로 산림의 사회적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모색되었다.

 

보건, 복지, 치유의 개념을 포함한 산림복지지구의 지정과 조성을 위해서는 환경관련법 고려, 공공중심의 산지이용에 대한 도입이 선행되어야 하며 주변지역과 유관기관과의 조화로운 조성이 검토되어야 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산림비전 공유 심포지엄을 통해 지금은 숲이 사람을 가꾸는 시대임을 공감하고 숲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공유하여 실현가능한 북한산림 복원방안과 산림복지 관련 정책이 입법되는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다룬 두 주제 모두 법, 제도, 예산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인식전환, 민간단체와의 거버넌스가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