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산의 날(10.18)을 맞이하여 기념식 행사와 다채로운 산림문화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행사가 열리는 19일 '산의 날'산림청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는데요. 역시 힐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습니다.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는 영주중학교 전통북 공연과 유공자 포상을 비롯 '얼굴없는 기부왕'으로 불리는 손창근씨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는 등 여러시상식과 어린이들의 산림헌장낭독 등 기념촬영이 있었습니다. 기념식행사가 끝난 후, 산림문화 작품 전시관람과 산림에 관한 전시부스를 둘러보았는데요. 5개지방산림청,국립자연휴양림,국립산림과학원,국립수목원, 숲유치원협회, 산림에 관한 기관 단체들이 많이 참가했더라구요.
다양한 체험부스중에 숲체험. 목공예체험. 산양삼 비누만들기, 다육식물 심기에는 사람들이 관심이 많더라구요. 저는 편백나무오일로 손 맛사지 체험을 받았는데 처음으로 맡아 본 편백나무 향에 기분이 너무 상쾌해졌습니다. 생태공예전시와 여러 산림에 관한 작품들을 둘러보며 '산의 날'행사와 산림휴양, 치유박람회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배울거리, 건강과 치유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잘 꾸며진 거 같았습니다.
산림치유, 힐링박람회를 다녀와서 개인적으로 산의 날이 정해진 게 궁금해서 알아 보았는데요, 2002년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계기로 정부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여론조사에서 산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을 산의 날로 정하는 것을 가장 선호했는데 마침 10월 18일은 '열 십(十) +여덟 팔(八)=나무(木)'라는 한자 풀이도 가능해 이날을 산의 날로 정하게 됐다"며 올해로 벌써 11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북한산 둘레길
편백나무 체험
산림청 블로그기자활동을 하면서 자연과 나무에 대해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고 산림청행사도 참관하게 되는 좋은 기회를 가지면서 산림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저는 북한산에 가끔씩 등산을 가는데 요즘 가을단풍의 북한산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자연을 오래오래 지속하기 위해 우리 또한 숲을 아끼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