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청정제주의 임산물 어디서 살까?

대한민국 산림청 2012. 11. 28. 14:02

청정제주임산물 어디서 살까?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김현희

 

 

제주도 농수산물을 판매 중인 공동브랜드 직판매장

 
 임산물이라고 하면 나는 제일 먼저 벌꿀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산 속에서 양봉을 하던 가까운 친척 덕분에 제주 유채꿀과 같은 제주 특유의 특산꿀을 원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라고 하면 360여 개의 수많은 오름과 올레길을 떠오릴 것이다. 그런데 오름의 나라, 그 작은 섬 제주에서도 각종 임산물이 생산되고 전국으로 유통이 되고 있다고 한다. 
 
 
 


제주 임산물이 직판매되는 해올렛 매장 현수막의 모습

 

얼마 전, 제주 친구와 오일장을 지나서 시내로 걸어가는 길에 해올렛이라는 매장을 마주치게 되었다. 현수막을 치고 제주에서 갓 생산된 신선한 임산물을 비롯한 농수산물까지 포함해 고객에서 직판매하고 있었다. 제주도에서 재배를 하고 전국으로 유통판매까지 하고 있는 임산물에는 대표적으로 버섯과 산채류가 있다.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토질로 지하수를 비롯한 농수산물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기로 소문나있다.

  
 
 
제주의 대표 임산물 표고버섯상품(http://jejusanjo.co.kr/ebook02/ebook02.swf)

 

제주에 나는 대표적인 임산물 중에서도 표고버섯이 으뜸이다. 제주도 한라산에서 제주의 청정 산림지대에서 자라난 표고버섯은 제주의 지하수를 품어서 영양이 풍부 하고 암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제주 고사리, 취나물, 장뇌삼와 같은 산채류와 한방약재 그리고 한방차 등이 있다.
 

 

 

제주의 임산물은 삼면이 바다로 이루어진 제주의 한라산에서 청정 자연의 햇살을 맞고 싱싱하게 자라난다. 제주도에서는 섬이라는 구조적 특징상 임산물의 생산량이 적긴 하지만 인터넷으로 클릭 몇 번만으로도 전국 어디에서나 제주 천연자연의 임산물을 맛 볼 수 있으니 정말 편리한 세상이 아닐 수가 없다.

 

 

 

제주시 산림조합


제주의 농수산물과 소량이지만 임산물이 전국으로 유통되기까지는 산림조합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 수가 없다. 제주산림조합은 전국의 산림조합에 비교해서 비교적 늦게 자리 잡기는 하였지만, 제주시에도 산림조합이 제주도내의 임산물이 전국으로 쉽게 유통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는 중이다.
 
그 예시로, 제주도의 대표적인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이 있다. 해올렛은 제주도내의 임산물을 비롯한 신선한 제주의 농산물과 축산물, 수산물, 임산물 및 가공식품을 모아 소비자에게 직접 온라인으로 판매도 하고 인터넷 '해올렛' 홈페이지의 오프라인을 통해서 전국에 판매를 하고 있다.

 

 

 

제주 '해올렛'의 대표상품 '간세밥상' 홈페이지참고(http://www.jeju-haeallet.com/)

 

제주의 특산물 공동브랜드 '해올렛' 홈페이지에서는 제주지방의 특산물을 모아서 패키지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간세밥상'이라는 제주 특산물 모음 패키지 상품이 있다. '간세밥상' 회원이 되면 그 해에 또는 그 달에 생산되는 신선한 임산물 및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특산물 패키지로 받아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10만원 패키지 메뉴를 살펴보니 나와 같이 싱글족 미혼여성이나 남성들의 웰빙식사를 위한 재료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환경 밥상재료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제주올레 심볼마크(간세)가 그려진 '간세밥상' 배송차량의 모습


대한민국의 "빨리, 빨리" 문화가 이제는 "느리게, 느리게" 로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개인적으로도 '빠름, 빠름'이라는 이미지는  IT강국이라는 타이틀에만 쓰여 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간세'란 제주어로 느릿느릿한 게으름뱅이를 말하며 "천천히 느리게 행동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간세밥상'이란, 슬로우푸드(Slow Food)를 의미한다. 제주의 올레길의 대표 상징마크에도 느리게 걷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제주어 '간세'가 쓰이고 있다.  
 
FTA가 체결되고 나서부터는 어디서 어떻게 재배되었는지도 모를 수많은 농임수산물이 전국으로 유통되고 있다. 저렴한 것도 좋지만 가족이나 개인의 건강을 위한 웰빙식사를 위해 제주의 친환경 청정 임산물을 직거래로 또는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주의 특산물 직판매장(http://www.jejusanjo.co.k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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