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올해 첫 나무심기

대한민국 산림청 2013. 2. 27. 14:42

올해 나무심기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이상훈

 

 

 전남 고흥에서 열린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20일 새벽 6시에 서대전역으로 향했습니다. 역사 안의 텔레비전에서는 날씨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강원 일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관령은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렇게 춥다는데 나무를 잘 심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 반, 처음 참여하는 산림청 행사에 대한 설렘 반을 안고 순천으로 향했습니다.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순천역에서 다시 차를 타고 1시간을 이동한 후에야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하는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 도착 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걱정과는 달리 거금도의 날씨는 춥기는커녕 상쾌하고 시원했습니다. 또한 하늘도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서부지방산림청·전라남도·고흥군·산림조합·광주 생명의 숲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해 첫 나무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곧이어 무슨 나무를 어느 곳에 어떻게 심을 것인가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서 이루지는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에는 남부지역 자생수종인 황칠나무, 구실잣밤나무, 가시나무 등 묘목 3000그루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해에 위치한 거금도는 전국 다른 지역보다 해토(解土 얼었던 땅이 녹음)가 빨라 일찍 나무를 심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설명이 끝난 후 본격적인 나무심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묘목은 모두 포트묘로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포트묘란?
육묘 시 작은 플라스틱 포트나 종이포트에 흙을 넣고 이것에 종자를 파종해서 키운 묘를 의미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뽑아서 심을 수 있어서 매우 간편하고 좋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시작과 동시에 거침없이 나무를 심어 나갔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셔서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는 분들도 계셨고 오랜만에 만나셨는지 안부를 물으시며 나무를 심는 분도 계셨습니다.


다들 즐겁고 신나게 나무를 심으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행사 처음에 김성륜 서부지방산림청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곳에서 시작된 나무심기 행사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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