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바위산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와 바위산이 보여주는 서울의 모습

대한민국 산림청 2013. 4. 17. 13:39

 

바위산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

바위산이 보여주는 서울의 모습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양명규

 

 

 시간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2013년 첫 해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월이라는 봄의 계절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 왔습니다.

 

날씨도 포근해 지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만큼 주위에선  봄의 소식을 너도나도 알리기에 바쁜데요, 이번 기사는 이런 봄이 알리는 소식을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서울 응봉산으로 발걸음을 향하였습니다.

사실 서울에서는 응봉산이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여러 포탈사이트 블로그에서 쉽게 응봉산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는데, 저는 응봉산의 야경보다는 봄이 전하는 소식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풀어 나가려 합니다. 

 

응봉산은 해발이 고작 80m에 불과한 야트막한 바위산입니다. 그래서 산행을 하기 보다는 가볍게 산책한다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소개 하려 합니다.

 

 

 

여기는 응봉산 산책길의 첫 시작점입니다. 사진에서 보듯 산책로가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이제 막 걷기 시작한 어린아이한테도 쉽게 응봉산 산책길을 거닐수 있습니다.

 

 


제가 앞서 잠깐 언급 하였듯 응봉산은 서울의 야경을 구경하기에 참 좋은 장소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래서 인지 곳곳에 이렇게 조망점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는데요, 이렇게 안내판을 따라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새 응봉산 정상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산책로 곳곳에 이렇게 봄이 알리는 소식을 접할 수 있답니다. 얼른 이 꽃망울이 만개하여서 자그마한 바위산이 형형색색 자신들의 자태를 앞 다퉈 자랑하는 아름다운 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응봉산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서울의 조망을 한 번 감상해 볼까요??

 


저기 앞에 서울의 랜드마크인 서울숲이 보이네요. 이렇게 응봉산과 서울숲은 가깝게 위치하여 서울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로로 이용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서울 남산과도 산책로가 연계 되어있어 응봉산에서 서울 남산으로도 이동이 용이 합니다.

 

 

저 멀리 관악산도 한 손에 잡힐 듯 보입니다.

 

 

 

앞에서 본 조망각도 뒤 쪽으로는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 서울 남산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촬영을 한 날에는 봄의 불청객, 황사가 약간 영향을 주어 전반적인 시야가 깨끗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날씨 맑은 날 응봉산에 방문하면 제가 촬영한 것 보다 더욱더 깨끗한 서울의 아름다운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응봉산의 해발이 낮아 북한산 둘레길과 같은 긴 코스의 산책로는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책로 코스가 짧지만, 볼거리들은 다른 둘레길과 비교하여도 전혀 손색없이 아기자기하게 산책로가 꾸며져 있습니다.

 

여기서 응봉산만이 가진 특별한 장소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여기가 어딘지 다들 사진만 봐도 무슨 활동을 하는 장소인지 파악 되셨죠? 바로 인공 암벽장입니다. 응봉산에는 다른 산책길, 둘레길, 공원과는 달리 이렇게 인공암벽장이 조성 되어 있습니다. 촬영 당시에 4~5명의 사람들이 인공 암벽장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아찔하더라구요!

 

 


이 곳은 자신의 실력 레벨에 맞게 인공 암벽장이 조성 되어 있었습니다. 인공 암벽을 잘 타는 사람도, 초보인 사람도 누구나 자신의 실력에 맞게 인공 암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인공 암벽장을 이용 하기위해서는 지켜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으니 꼭 확인 후에 이용하시면 좀 더 즐겁게 인공 암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으시면 관리기관인 성동구청 공원녹지과 (02-2286-5671) 또는 암벽공원 관리사무소 (02-2286-6061)로 문의 하시면 됩니다. 이용시간은 위 사진으로 확인 하시면 됩니다.

 

등산의 계절 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 왔습니다. 너도나도 전국에 펼쳐 진 봄의 향연을 감상하기 위해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발걸음이 향하고 있습니다. 물론 도시를 벗어난 자연으로 떠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한 응봉산에서 굉장한 서울의 조망과 즐길거리, 그리고 2013년의 봄을 만끽 하는 것도 등산만큼 봄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응봉산에 가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하철

중앙선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성동08번(금호역 방면)을 이용하여 '신동아아파트' 정류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버스

B 110B, 241A, 241B, 421 G 2016, 2411 번을 탑승하여 '응봉동현대아파트'정류장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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