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만든 정원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강정임
진정한 생태도시, 순천만에서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라는 주제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2013년 4월20일~10월20일(6개월간)열린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순천만정원박람회는 세계 23개나라의 작가와 기업, 도시가 참가해 83개의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박람회장은 크게 세계정원구역 습지센터구역 수목원구역 습지구역으로 나눠지며 42만 4,000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순천만에서 도심쪽으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넓은 주차시설로 쉽게 박람회장을 찾을 수있는데 순천만국제습지센터가 있는 빛의 서문과 순천호수정원쪽인 지구동문 두개의 출입문이 있다. 이 넓은 박람회장 어떻게 돌면 재미있게 즐겁게 구경할까? 대충 본다고 해도 2-3시간은 족히 걸릴정도로 볼거리가 많다. 좀더 체계적으로 본다면 알찬 관람코스가 될것 같아서 홈피에서 추천하는 코스를 옮겨보았다. 습지의 희망 권장시간 : 5시간 30분
초록의 숨결 권장시간: 4시간 (순천만 포함시 6시간 30분)
권장시간 : 4시간 30분(순천만포함시 7시간) 만남이 가득한 정원을 걸으며 세상과 소통하다.
권장시간5시간 (순천만 포함시 7시간 30분)
박람회장에서 가장 돋보이는건 꽃색깔이 도대체 몇개체일까 셀수가 없는 튜립과 그윽한 향기가 느껴지는 무스카리였다. 멀리 순천만 국제습지센터가 보이는데 도로와 옥상을 하나로 연결한 건축기법으로 순천만 서식환경과 철새, 야생동물을 직접 체험할 수있는 전시관이 있다.
주제만 들어도 어떤 테마로 엮였는지 알 수있는 꿈의 다리는 동천위에 놓여져 습지센터쪽 서문과 주박람회장 오가는 다리미술관이다. 다리위에는 컨테이너 30개를 설치하여 바깥에는 2010년 산해 엑스포 한국관을 디자인한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한글 디자인과 안에는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그림 14만 5000여점의 그림으로 소망하는 모든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볼 수있다. 한방체험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서는 세계정원을 한곳에서 볼 수있다는 매력이 있다. 한국정원을 비롯하여 태국, 일본, 이탈리아 등 11개국의 정원을 세계 여행을 하듯 각국의 정원문화를 살펴볼 수있다. 태국정원에는 열대수목이 심어져 있어 동남아시아 기후와 지형을 엿볼 수있었으며 네덜란드정원은 고운 튤립과 풍차가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었다. 네덜란드 정원
정원 속의 정원 실내정원에서는 바오밥, 자잉언트보틀트리 등 희귀식물을 식재되어 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정원을 연출하였다. 한국정원의 우수성을 현대적으로 구성 전시한 정원 속의 사람, 정원 안의 생태갤러리 우아미화원, 선비의 루, 최고의 온실이야기등 다양한 온실을 재연하였다.
순천만을 사랑한 명사들의 탄생목 이야기에서는 조수미도전나무, 기성용꿈나무, 장사익 소리나무, 히딩크 희망나무등 이름만으로 궁금해진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좀더 자세히 챙겨보는 시간을 갖고 싶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정원박람회는 사람과 자연이 교감하며 생태와 문화, 체험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놀이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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