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꿈꾸는 50대 가장의
표고버섯 재배 도전기
산림청 블로그 파워블로거 이경희
휴일 잘 보내셨나요~
조금은 쌀쌀하게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인천에서 식당을 하시던 애들 고모부는
귀농을 꿈꾸는 50대 가장
아직은 가족들이 모두 내려오기 힘든 상황에서
손이 많이 가지도 않고 키우는 재미 수확의 기쁨까지 맛볼 수 있는 작물로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결정한 것이 바로 표고버섯 재배~!!
처음 도전하는 표고버섯 농사에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행복한 수확의 기쁨을 맛보기를 바라면서~
휴일에 아내(시누님)와 아들(조카)까지 내려와서 같이 작업을 하는 모습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만큼 불안함과 설레임이 반반이라는..
지난 겨울부터 공주까지 다니면서 교육을 받고
지인에게 온갖 도구들을 빌려오셨네요.
수북하게 쌓여가는 참나무 톱밥~!!
참나무향이 좋은 이 톱밥을 보는순간 우리는 모두 삼겹살을 생각했습니당..
접종 구멍은 10~15cm, 줄 간격은 3~5cm로 지그재그로 뚫고~
산림조합에서 나온 표고버섯 종균입니다~!
한판에 530개가 들어있는데 넣기 편하라고 가위로 잘라놓은 모습~
이런 판이 한박스에 20개씩 들어있고 모두 네박스~!
표고버섯 종균 접종 시기는 3월중순 이후부터 늦어도 4월 중순까지는 끝내야 하고~
일반적으로 재배지역의 벚꽃피는 시기가 가장 적당하답니다~!!
뚫어놓은 구멍에 종균을 넣어주는데
위에 붙어있는 하얀색은 스티로폼으로 이 뚜껑이 떨어지면
종균이 마르거나 다른 균이 들어가서 제대로 된 표고버섯을 얻을 수 없답니다.
예전에는 이 스티로폼 뚜껑을 나중에 씌워주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이렇게 하나로 합체해서 나오네요
표고버섯 종균을 넣은 참나무들~!
어제 하루종일 작업을 했는데 1/4 밖에 못했네요.
오늘도 하루종일 저 작은 표고버섯 종균을 넣어야 하는 시골아낙네
새로운 한주도 행복한 시간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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