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축제를 앞 둔 구리 한강시민공원의 꽃잔치

유채꽃 축제를 앞 둔 구리 한강시민공원의 꽃잔치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황선영              경기도 구리시는 가정의 달 5월, 오는 10~12일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2013 구리한강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꽃과 나비와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를 주제로 한강변 40만㎡ 유채꽃 단지에서 열린다.         축제를 앞둔 유채꽃을 만나기 위해 서둘러 나섰다.  40만㎡ 넓은 한강시민공원에는 잔치 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맑은 하늘의 구름 잔치       유유히 흐르는 한강변의 바람 잔치       유채꽃을 향해 날아드는 벌들과 나비들, 수많은 곤충들의 잔치       유채꽃을 빛내기 위해 구석구석 자리한 우리 토종 풀꽃 잔치           정원에 오밀조밀 심어진 화려한 큰 외래종 화려한 꽃들의 잔치         큰키로 우뚝 서서 꽃 잔치를 지켜보며 꽃망울을 터트리는 나무들의 잔치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나는 모든 사람들의 잔치         (한강 자전거 길을 달리는 사람들, 유채꽃 사진 촬영을 하는 사람들, 유채 꽃을 심는 사람들, 손잡고 걷는 연인들, 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가족들…….) 띄엄띄엄 휴식처가 되어주는 원두막과 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분수, 곳곳에 자리한 연못들, 그 안에 자라고 있는 수생식물들…….            모두모두 잔치를 돕는 주인공들이다. 구리둘레길 표지판에 적힌「오래 도시에 갇혔던 사람에게」라는 제목의  존 키츠의 시가 인상적이다.      도시를 벗어나 멀지 않는 곳에서 유채꽃 잔치에 함께 어울린 날, 꽃에 파묻혀 온몸과 마음에 유채꽃 노란 꽃물이 들어 돌아온다.           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공감이 되셨다면 VIEW를! 가져가고 싶은 정보라면 스크랩을! 나도 한 마디를 원하시면 댓글을! 여러분의 의견을 모아서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Follow me  친해지면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