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도봉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고찰 천축사 산행

대한민국 산림청 2013. 5. 31. 10:53

도봉산 기슭에 자리한

천년고찰 천축사 산행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김미현

 

 

 비가 그친 후 날씨가 맑아 늦은 오후시간에 등산도 하고 사찰도 둘러보고 문화유적 탐방도 할 수 있는 사찰산행을 했다. 도봉산에는 천축사·망월사·회룡사·쌍룡사 등 유명한 사찰도 많이 있는데 목적지는 도봉산 동쪽에 자리한 천년고찰천축사

 

만장봉 동쪽 기슭에 자리잡은 천축사는 깎아지른 듯한 만장봉과 선인봉을 배경삼아 소나무·단풍나무·유목 등이 울창할 뿐 아니라 조용하고 경관이 뛰어나 참선도량으로 이름이 높은 곳이다.

 

 

 

 

 

천축사는 신라시대인 서기 673년에 의상대사가 수도하면서 현재의 자리에 옥천암이라는 암자를 세운 것으로 역사가 시작되었다, 그후 고려 명종 때 영국사가 들어섰고, 1398년 조선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렸다 하여 절을 새롭게 고쳐짓고 천축사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비가 개인 오후라서 그런지 하늘과 산새공기가 너무 맑고 상쾌했다. 바람도 적당히 불어 싱그러운 자연의 향기와 바람을 느끼며 걷는 기분은 최고였다. 주변 마른가지에 연두빛 물이 오르고 말그대로 산은 연두빛 향연의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천축사 올라가는 길에 햇빛에 반사 된 노오란빛의 산개나리!


도봉구청에 따르면 천연기념물인 산개나리는 현재 북한산국립공원의 깃대종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북한산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도봉산 지역에만 일부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산을 오르는 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즐거움도 사람에게는 참 좋은 것 같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르지만 산을 오르는 길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즐거움도 사람에게는 참 좋은 것 같다. 드디어, 선인봉의 기운을 받고 도봉산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천축사에 도착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청동불상이 있다. 특이한 점은 머리모양과 손모양이 각각 다르게 생겼다.

 

 

  

 

 

 

 

  

 

 

청동불상을 지나 천축사 전경을 찍고 들어가니 맑고 시원한 약수가 방문객을 반겨준다. 담장 끝부분에는 맑은 물이 졸졸 흘러내리는 약수로 목을 축이고 사찰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자연과 함께 잘 어우러진 천축사는 아담하고 편안한 휴식처와도 같게 느껴졌다.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을 뒤로하고 천축사에서 내려다보이는 도시풍경을 보며 잠시 드는 생각이 인생의 긴 여정에 가는 곳곳에 삶을 돌아보는 여유가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주었다. 

 

 

 

 

 

 

 

 

 

 

사찰산행은 등산과 명상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기 좋은 코스라서 좋다.
도시와 일상에서 탈출해 여유를 만끽하며 자연인으로 산행하는 즐거움을 경험했던 오후였다.

잠시 도심속의 공해와 시끄러운 소음을 피해 잠시 조용한 산사에서 쉬다오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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