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의 품으로… 외로운 사람은 광릉숲으로 가라!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황원숙
찬란한 봄빛이 도시를 휘젓고 가버린 요즈음... 나무들의 천국인 광릉숲에는 아직 봄이 한창입니다.
광릉숲으로 가는 전나무길입니다.
광릉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임금인 세조의 능인 광릉이 위치하면서 광릉을 중심으로 사방 15리의 숲을 능 부속림으로 지정하여 보호되면서 조성된 숲입니다.
노란 가방을 메고 짝꿍 손을 잡고 꼬마 손님들이 나들이를 왔습니다.
넓은 대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광릉숲의 나무는 수많은 곤충의 보금자리가 되어주고 새들의 안식처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나뭇잎 뒷면에 돋아난 미세한 털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화학물질과 미세먼지를 흡착시켜 공기를 정화시켜줍니다.
사진으로나마 피톤치드의 효험을 느껴보세요~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뿜어져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멋진 숲...
광릉수목원은 정해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숲해설과 산새탐험 숲유치원 등 다양한 체험학습이 준비되어있습니다. 국립수목원 홈페이지(www.kna.go.kr)에서 예약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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