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 1500년 전의 숨결을 따라, 고령 주산
산림청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 김기인
고령은 15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로 번성을 누렸다. 대가야는 500여 년의 고귀하고 찬란하게 고대문화를 꽃피웠지만 역사 속에 감추어진 채 신비의 왕국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 이제 신비하고 찬란했던 1500년 전의 대가야 속으로 한번 빠져 보는 건 어떨까?
주산 들어가기 전에 대가야박물관 야외전시관 전경. 대가야의 연혁을 보기 쉽게 전시됐다. 500년의 역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이해되기 쉬웠다.
이렇게 연혁을 다 살펴보고 나면 대가야의 자랑 철기유물 제철로 모형을 복원하여 전시되어 있다. 그 당시에 사용했던 제철원료도 함께 전시됐다.
자 이제 슬슬 주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볼까?
비가 올 것 같은 흐릿한 날씨가 오히려 서늘해서 산행하기가 수월해지고 시원했다. 다행히 비가 그쳐서 신발에 흙도 안 묻게 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무와 흙이 만들어진 계단을 한걸음 올라가본다.
서서히 보이기 시작한 고분군들.
이 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첫 순장 묘로 발굴된 지산동 44호분이다. 1977년에 발굴되었으며, 출토유물을 살펴보면 이 고분이 가야 고분 중에서 최고 지배층의 왕릉 무덤으로 추정된다.
고분군과 함께 2km의 관광로가 끝나면 이제부터 진정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한참 나뭇가지치기가 실행하는 것 같다. 가지런히 정리해놓으니 동화에서 나온 배경과 같이 보이는 것이 동심의 세계로 돌아온 것 같다.
정상이 보일 때 벚꽃 군락지답게 벚꽃이 만발하게 펴있다.
정상에서 올라온 기념으로 사진 한 컷을 남겼다. 산림청 기자증을 이용하여 나만의 포즈로 주산 정상 기념샷 찰칵! 이번 여름휴가에 자녀가 있는 가정은 문화유산탐방코스로, 연인끼리는 가볍게 손잡으며 꽃 냄새를 맡으며 등산코스로 추천한다. 다같이 1500년 전의 대가야의 역사와 가벼운 등산을 맛보고 싶으면 경북 고령 주산으로 등산해보는 것은 어떨까?
경북 고령 주산으로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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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의 소리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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